세상에 내가 모르는 재미있는 책들이 너무 많다.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을 때 느끼는 부러움과 희열감이 있는데 이 책을 읽는내내 그 감정들을 느꼈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딱 내게 필요한 책 이어서 그런 것 일 수도 있다. 요즘 경제 공부 한다고 이책 저책 다양하게 읽고 있는데 사실 도움이 안 되거나 어려워서 이해가 안 되는 책이 허다하다.
그러나 이 책은 가장 읽기 쉬우면서도 가장 깊숙하게 뼈때린다.
송과장의 초반 모습은 딱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취업에 힘들어하고 가난에 허덕이고 종자돈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 모습을 보며 동질감이 들었다.
하지만 그는 공부해서 어느정도 경제적자유에 진입했고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그대로임을 깨달았을 때는 조금 씁쓸했다. 준비는 되긴 되는걸까?ㅠㅠ
하지만 송과장의 말 대로 늦었다고 경제 공부를 안 하는 것 보다야 하루라도 빨리 깨닫고 공부하는 것이 낫다. 이렇게 다시 경제공부 의지를 불 태워본다.
너무 재밌게 경제공부 의지를 불태우게 해줘서 고마운 책!
앞의 2편의 시리즈도 얼른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