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독 개꾸쟁 1 : 덩림픽 구하기 대작전 -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 이 동화가 재밌다
정용환 지음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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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독 개꾸쟁 1

작가 정용환

출판 고릴라박스 (비룡소)


제 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인 슈퍼 독 개꾸쟁 1권.


개가 주인공인 아주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이야기예요. 세계 여러나라에서 참가하는 개들의 덩림픽에 개꾸쟁 학교 학생들이


카드 섹션을 하게 되었어요. 개코 쌤이 카드 섹션의 총 담당을 맡기로 하였는데요 갑자기 나타난 비숑 샘 때문에 개코 쌤이


밀려났어요. 개코 쌤이 좀 안타깝게 되었네요. 비숑 샘은 외모도 화려하고 개코 샘이 제작한 카드 섹션을 더 화려하게 바꿨어요.


그런 비숑 샘이 흘린 사탕 하나를 줍게 된 개꾸쟁.


개꾸쟁은 집에서 그 사탕은 조금 먹었다가 정신이 혼미한 경험을 하게 되지요. 다 먹지도 못하고 그 조금의 사탕의 위력이


밤새도록 개꾸쟁을 괴롭혔어요. 그바람에 지각을 하고 만 개꾸쟁. 개코 샘한테 딱 걸려서 사탕도 빼앗겼어요.


덩림픽을 훼방 놓으려는 세력이 덩림픽을 망쳐놓으려고 난리예요. 경기도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고 선수들조차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의아해 하죠. 덩림픽의 마지막 날 카드 섹션이 열심인 가운데 개꾸쟁과 친구들이 덩림픽을 위험에 빠트리려는


음모를 알아차리죠. 얼른 개코 샘에게 알리고 개코 샘은 비숑 샘을 제치고 카드 섹션을 이용해 덩림픽이 위험해 처했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죠.


덩림픽의 상징 똥더미가 개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초콜렛으로 되어 있어 그것이 폭발하면 어떻게 될지 몰라요. 개꾸쟁과 친구들은


악의 무리를 물리치고 똥더미의 폭발을 막지요. 덕분에 덩림픽은 마지막까지 별탈없이 잘 치뤄지고 개꾸쟁과 친구들 그리고 개코


샘은 방송에 출연까지 하였어요. 하지만 악의 무리 핑거스는 복수를 꿈꾸고 있네요. 강력한 무기까지 장학하게 된 핑크벨벳의


복수가 다음 이야기에 이어지겠네요.


개꾸쟁과 친구들이 어떻게 대처해 나가게 될지도 기대되구요


아이들이 재밌고 유쾌하게 본인의 상상력을 동원해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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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과 하이드 클래식 호러 1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원작, 앤 루니 글, 톰 맥그라스 그림, 김선희 옮김 / 조선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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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과 하이드

작가 루이스 스티븐슨 원작 앤 루니 글

출판 조선북스


성선설과 성악설이라는 것이 있지요. 과연 어떤 설이 유력할까요? 어찌보면 성선설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르게 생각하면


성악설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여기 지킬과 하이드를 보면 우리 정신세계에는 두가지 모두가 존재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일탈을 꿈꾸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아도 좋을 것 같구요. 그렇다고 내 자신이 주체못할 정도의 일탈은 나중에 큰 후회와


상처가 남기도 하지요.


남부러울 것이 없던 지킬이 꿈꾸었던 일탈은 결국 그를 죽음으로 몰아갔어요. 악이 선보다 강했기 때문에 내 안에 있는 선이


주체하지 못하고 조절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악의 힘은 점점 커져만 갔고 그런 와중에 하이드의 몸에서도 지킬의 정신은


존재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스스로 독약을 먹는 결정을 한 것을 보면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힘이 더 우월한 것인지 또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치매에 걸린 환자들도 맨정신일 때에 자신이 남기고 싶은 말들 본심을 털어놓기도 하고 글로 남기기도 하지요. 지킬도 마찬가지


였기에 그가 지킬일때에 편지를 남길 수 있었을 거예요. 자신이 어떻게 지킬과 하이드를 왔다 갔다 하게 되었고 하이드로 생활


하며 느꼈던 희열감을 표현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하이드로 지내며 했던 행동들에 대해 두려움과 모멸감,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스스로가 다 느꼈던 거예요. 지킬이었을 때만 느낀게 아닌 하이드였을 때 조차도 자신의 행동이 나쁜 행동이었다는


것은 느꼈고 그것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고 처벌받아야했던 것을 두려워했어요.


꼭 읽고 알아야할 고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예요. 읽고 선과 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고 내가 지킬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도 상상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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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클래식 호러 4
메리 셸리 원작, 세이비어 피로타 지음, 프랑코 리볼리 그림, 김선희 옮김 / 조선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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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작가 메리 셀리 원작, 세이비어 피로타 글

출판 조선북스


고전 문학을 처음 접하는 초등생이 만나기 좋은 책이 조선북스에서 나왔네요. 우선 글밥이 원작이 비해 적고 내용 파악이


쉬우며 삽화가 함께여서 대략적인 줄거리 파악에 좋은 것 같아요. 좀 더 자세하고 디테일한 프랑켄슈타인인을 접하고 싶은


아이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찾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창조주에 대한 동경심이 있는지 아니면 자신이 조물주가 되고 싶은지 창작에 관한 갈증이 있는 건지 내가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굉장히 느끼고 싶은 것 같아요.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대담한 실험을 하죠. 몇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드디어 자신의 손으로 만들 창조물이 탄생했어요. 그리고 곧바로 그것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그것을 거부하고


괴물이라 칭하기까지 하였죠.


그 괴물이 동생을 죽이자 그는 그 괴물을 자신의 손으로 없애야겠다고 생각했죠. 다시 만나게 된 괴물은 자신의 생이 너무나


외롭다고 외모도 자신이 보기에도 흉칙하고 그를 반겨주는 사람은 자신의 외모를 보지 못하는 사람뿐이니 얼마나 괴로웠겠어요.


그는 프랑켄슈타인에게 아내를 만들어 달라고해요. 그러면 조용한 곳에 가서 함께 살겠다고요. 안그러면 프랑켄슈타인에게


복수하겠다고 하죠.


그는 괴물의 요구대로 괴물의 아내를 만들어요. 하지만 자신이 또 다른 흉칙한 괴물을 만든다는데 심한 자책감을 느끼며 그만


두고 말아요.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의 결혼식에 복수하겠다고 하죠. 자신을 노리는 줄 알았던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의 약혼녀를


결혼식날 죽이고 말았어요.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괴물을 처리하겠다고 괴물을 뒤쫓고 결국엔 그러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해요. 프랑켄슈타인의 죽음을 느낀 괴물은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사라지죠.


괴물은 진정 프랑켄슈타인을 미워했을까요?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에게 조금의 애정이라도 느꼈다면 자신의 창조물을 조금만


아꼈더라면 이런 비극적 결말은 없었을거예요. 괴물은 외로웠지만 프랑켄슈타인을 자신을 만들어 준 탄생시켜준 부모 쯤으로


여기고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는 각자 판단의 몫이지요.


무서운 이야기라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되기도 했지만 공포 문학이 가진 긴장감과 문학적 상상력이 그것을 넘어서


긍정적 호기심을 극대화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 글귀를 보니 안심이 되기도 하면서 긍정적 호기심의 극대화가 최대한으로


이끌어져 나오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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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1 -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네버무어 시리즈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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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1

모리건 크로우와 윈드러스 평가전 1

작가 제시카 타운센드

출판 디오네


보라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우산들이 낙하산으로 활용되는 책 표지가 인상적이었죠. 특히나 그 모습을 놀라워하며 보고


있는 보라 우산을 쓴 소녀가 눈길이 가요. 심술궃어 보이는 거대한 고양이도 지나칠 수가 없구요.


이 책을 쓴 제시카 타운센드의 첫 작품인 이 책이 호주 최고 문학상 주요 부문 석권도 하고 많은 곳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


된 책이고 해리포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리뷰한 분도 계시는 군요.


사실 저는 해리포터를 책으로 접해 본적이 없고 영화로만 봐서 그 느낌은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은 정말 오묘해요.


처음 책을 받고 제일 먼저 하는 것은 한번 드르륵 넘기며 훑어 보는 것인데요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3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양에다가 글자가 작다고 느껴졌거든요. 글밥이 상당해서 읽기 부담스러운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부담스러움은 잠시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놓기가 어려워요. 저처럼 천천히 읽는 사람은 더더욱 더 그럴거예요.


모리건 크로우는 이븐타이드에 태어난 저주 받은 아이예요. 이븐타이드에 태어난 아이는 그 다음 이븐타이드가 돌아오는 해에


죽는다는 저주를 받은 아이들이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불행이 모두 이 아이들로 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도 안되는 모함을


받기도 하구요. 11살인 모리건 크로우는 앞으로 1년정도 생이 남아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더 빨리 이븐타이드가 돌아왔어요.


이런 모리건이 살아있는 동안 그의 아버지는 커버스 크로우는 모리건에 대한 애정은 아예 없었어요. 어쩌면 일찍 떠나보내야


하는 자식이기 때문에 일부러 정을 주지 않으려 그랬던 것일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그렇지만 모리건은 정해진 기간을 살아가며


얼마나 정이 그리웠을지 가엽게 여겨지기도 하지요.


이븐타이드의 밤에 모리건은 주피터에 의해 새로운 세계로 가게 되요 그곳에서 윈드러스협회에 가입하기 위한 평가전을 치르게


된답니다. 많은 경쟁자들이 있는 와중에 그 아이들의 모두 특별한 비기라고 하는 재능이 있어요. 하지만 모리건은 자신은 전혀


그런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죠. 실제로도 여지껏 전혀 모르고 살아오기도 했구요. 과연 모리건의 비기가 무엇일지 너무 궁금해


지지만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그 비기를 알 수 있게 되겠지요.


어느 곳이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한 종류의 인간들이 있어요. 모리건이 간 곳에서도 마찬가지이죠. 모리건과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2권에서는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네요. 모리건이 윈드러스 평가전에서 당연히 합격은 되겠지요.


그 과정이 얼마나 흥미진진할지는 다음 권에서 확인해야겠어요.


정말 마법같은 책이라 해리포터처럼 연작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기도 하구요 영화로도 만들어져도 대단할 것 같아요.


판타지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네버무어, 강렬함을 흥미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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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명화 여행 - 고양이 미나와 함께 떠나요! 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여행
스테판카 세카니노바 지음, 제이쿱 첸클 그림, 윤영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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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명화 여행

작가 스테판카 세카니노바

출판 크레용하우스


고양이 미나가 안내해줘요. 세계 명화 여행을 미나와 함께 떠나는 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명화 여행이예요.


우와 정말 우리가 알고 있던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담겨있어요. 모나리자, 비너스, 해바라기, 아비뇽의 처녀들, 절규, 키스,


모아이, 다비드상, 오줌싸개 소년, 자유의 여신상 등등 많이 봤던 작품들이 담겨있어요. 그림 뿐만 아니라 조각상들에 관한


소개도 많아요. 우리 나라의 문화 유산을 보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어떻게 저런 거대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만드는데 참여했을까? 어떻게 관리를 할까? 참 궁금한게 많아요.


미술이 재능이 있다면 좋겠지만 재능이 없어도 얼마든지 취미로 그림을 그릴 수 있지요. 그림도 배우면 실력이 늘 수 있으니까요.


좋아하는 화가의 화풍을 따라 그려보아도 좋구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 보아도 좋겠지요.


그럼 우선 세계 명화 여행을 통해서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살펴 보는 것이 좋을 거예요. 내가 그림쪽이 더 좋은지 아니면 조각


쪽에 관심이 더 많은지도 알 수 있겠지요.


이 사람에 대해 알게 될때는 정말 신기하기 까지해요. 어떻게 이렇게 다재다능한 사람이 있을까요. 그가 남긴 작품도 너무나


유명하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지요. 바로 모나리자예요. 웃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잘 모를 듯한 희미한 미소라고 해야하나.


다각도에서 보아도 나와 눈을 마주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데요. 실제로 한번이 그림을 마주하고 싶어 지는 마음이 들어요.


이렇게 유명한 작품들은 가격도 어마어마 하지요. 이 그림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많은 화가들의 다양한 화풍을 세계 명화 여행을 통해 전해 들으니 미술에 대해 흥미가 생기게 될거예요. 무엇을 어떻게


표현했느냐에 따라 사실주의, 표현주의, 초현실주의 등등 다양한 화풍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이것도 예술이 될 수 있어?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 앤디 워홀의 작품들도 있지요. 팝 아트를 처음 접했을 때는 좀 어리둥절


했었어요. 하지만 그것도 그것만의 특색이 있고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어져온 미술 활동은 앞으로도 어떻게든 더 새롭고 창조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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