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주문했다 창비아동문고 296
서진 지음, 박은미 그림 / 창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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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주문했다

작가 서진

출판 창비


점점 핵가족화 되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이지요. 우리 가족만해도 아빠, 엄마, 아이 딱 세명의 가족뿐이예요. 물론 다른


가족 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버지, 큰어머니, 고모부, 고모, 외삼촌, 외숙모, 사촌 형, 사촌 누나들 등등 많은 가족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같이 살고 있지는 않지요.


현재의 가족 구성원도 이렇게 단촐한 가족들이 많아서 미래의 가족구성원은 더 줄어들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로봇을 만드는 회사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아이들 로봇까지 만들고 있네요. 가족 구성원중 누군가가 빠지게


되는 것이 미래에는 이상한 일인가봐요. 그러니 로봇을 만드는 회사에서 만들어 판매를 하는 것일테지요.


아무리 인공지능 로봇이라고 해도 사람과 같을 수 있는 것일까요? 그건 정말 미래에 살아봐야 알게 되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저는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이예요. 로봇은 로봇일 뿐이지 어떻게 해도 사람과 같을 수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지만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만큼의 발전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이야기는 철민이가 아빠 로봇을 주문하는 것으로 시작되요. 철민이는 아빠의 존재를 몰라요. 어떤 아빠였는지 아빠가 어떻게


생겼는지 왜 지금은 아빠가 곁에 있지 않는 것인지 모든게 의문투성이이죠. 그래서 아빠 로봇을 주문하게 되었을지도 몰라요.


아빠 로봇의 머리만 배송되고 철민이는 아빠 로봇을 사호라고 이름 짓지요. 아빠로봇은 정말 철민이의 아빠로 책임감있는


행동을 해요. 철민이를 보호하고 철민이를 지키려하지요. 인공지능 로봇이여도 아빠의 마음은 같은 것인가봐요. 정말 미래에는


이런 인공지능, 사람과 같은 마음을 지닌 로봇이 만들어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쩜 더 사람보다 진화했을지도 모르지요.


현재의 배려없고 자기들만 아는 사람들보다 훨씬 타인을 배려하고 조심해 주는 로봇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가끔 오류도 발생하긴 하겠지만요. 그런 오류들이 너무 위험한 것들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지내고 편리할 것


같아요.


2050년 이후 지구의 모습이 정말 어떻게 변하게 될지 그 시대를 내가 살아 가고 있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분명한건 우리들의


아이들은 그 시대를 겪에 될 것이라는 것이죠.


로봇인 철민이를 지키려 애쓴 엄마의 마음속에 철민이가 단순한 로봇이 아닌 아니 로봇이어도 철민이는 아들인거예요. 철민이가


주문한 아빠 사호도 철민이에게는 부정을 감출 수 없는 아빠였던 거구요. 미래에도 가족의 형태는 지금과 다르지 않을거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고 가족간의 끈끈함은 시대가 변해도 바뀔 수 없다는 점도 알게되었어요. 어느 시대에 살게 될지 모를


우리의 후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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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기타노 다케시 지음, 이영미 옮김 / 레드스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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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작가 기타노 다케시

출판 레드스톤


상황에 따라 사람은 그 상황에 맞추게 되어 있지요. 사토루도 마찬가지였어요. 사내 연애를 하고 있었지만 병든 어머니를


돌봐야했고 그래서 연애라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와 사귀던 여인과 헤어지게도 되었어요.


이 책을 전 엄마의 마음으로도 바라보고 내가 미유키의 입장에서도 보게되었어요. 사토루와 미유키의 사랑으로만 봤을 때는


나도 이런 사랑을 너무나 해보고 싶다하는 부러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볼 때는 아들 녀석 키워봤자 소용없는


일인건가. 내리사랑이라고 그저 내가 아들에게 줄 수 있는 만큼의 사랑을 주고 그 이상은 바라면 안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들을 위해 영양이 부족할 정도로 열심히 일해 아들의 뒷바라지를 했고 이제는 늙어서 요양원에 가게 되었는데


그래도 아들의 안위만을 위하게 되는게 엄마의 마음인건가 싶어서 아들가진 엄마로서 그 엄마가 너무 안쓰럽고 불쌍한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저런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물론 아들을 위해서 살 것 같긴 하지만 결국 엄마가 너무나도


불쌍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어요.


하지만 사토루와 미유키의 사랑만으로 봤을 때는 이런 사랑이 또 어디에 있을 까 싶죠. 어떤 사람이 이와 같은 상황에 마주했을


때에 사토루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요. 사토루 친구들의 우정도 그런 우정이 또 어디 있을까요. 어머니의 사랑을 느껴보지 못한


다카키는 사토루와 사토루의 어머니의 관계에서 모정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카키가 그렇게 여자에 집착했을지도 모르구요.


야마시타가 사토루가 미유키를 위한 반지를 구입했을 때 와이프를 위해 자신은 그런 프로포즈 반지조차 구입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것이 남자들의 진심이라면 그 마음을 상대가 알아준다면 얼마나 감동스러운 것이겠어요.


사토루가 청혼하려 했던 날 미유키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하반신 마비가 되어 서로의 연락처도 모른체 연락이 끊기도 말았지요.


그러나 우연을 가장한 운명은 존재하는가 봅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살짝 아린 마음이 들었지만 그들의 사랑만을


봤을 때는 정말 조건없는 순애소설이 맞는 것 같아요. 그들의 사랑에도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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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 기업가에 도전할 준비가 됐나요?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9
스티브 마틴 지음, 메이지 로버슨 그림, 이주영 옮김 / 풀빛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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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기업가

작가 스티브 마틴

출판 풀빛


막연히 기업가 CEO가 꿈인 아이에게 어떤 기업가가 되고 싶냐 어떤 분야의 기업가가 되고 싶냐고 물어도 가이드가 없었어요.


본인도 막연하고 부모인 저희가 이야기 해주어도 와닿는게 없었나봐요. 그러던 와중 만난 책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기업가.


기업가가 해야할 일들을 하나하나 짚어 주니 뭔가 가닥이 잡히는 느낌인가봐요. 기업가가 해야할 일이 다른 이들이 다 해놓고


결제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닌 속속들이 자신의 회사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야 하고 어떤 직원이 어떤 부서에 적합하고 어떤 일을


주어야 잘 해 낼 수 있을지도 결정해야하지요. 너무나 많은 할일이 있다는 사실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나 보더라구요.


이 책이 특히나 좋은 점은 한 챕터 한 챕터 완성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기업가 인턴 사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거예요. 어떤 일들을 거쳐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거쳐 책을 읽고 실습을 해보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 이 책이 가장 큰 장점이예요.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기업가를 본인 스스로 완성하고 나면 내가 기업가의 길을 갈 수 있을까에 대한 새로운 고민도 해볼 수


있을 것이고 좀 더 나아가면 어떤 사업을 하면 좋을까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구요.


많은 돈을 벌고 싶다는 우리 아이는 그 돈을 벌어 사회에 환원하기를 원하는 꿈도 가지고 있지요. 우선 그런 꿈을 이루기 위해선


성공한 기업가가 되어야겠지요? 그리고 직원들의 복지도 신경써야 할 것이고 어떤 물건을 만들어 팔던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


에게 편리하기도 하고 안전하기도 한 최상의 상품을 만들기를 바라구요.


그리고 얻은 수익으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사회 환원을 꼭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업가의 길을 가다보면 순탄한 길만 있지는 않겠지요. 때로는 어려움이 닥치기도 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하기도 하겠지만


그런 것들을 경험하고 이겨내고 더 큰 기업가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며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가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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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주 - 우연이라 하기엔 운명에 가까운 이야기, 2018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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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주

작가 에린 엔트라다 켈리

출판 밝은미래


운명을 믿으시나요? 아니면 어떤 신기한 일이 생기면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생각하나요?


2018 뉴베리 대상 수상작인 '안녕, 우주'는 우연과 운명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열 한 살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 그들의 성장기도 담겨있고 용기와 희망 그리고 우정도 담고 있어요. 점차 강해져 가는 모습도


담겨있구요.


주인공 버질 살리나스는 굉장히 소심해요. 부모님은 의사시고 위로 두 형들은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데 비해 너무 비교될 정도로


답답할 정도로 느린 아이인가봐요. 그래서 엄마는 버질을 거북이라고 불러요. 거북이라 불리우는것이 싫지만 아직 단 한번도


엄마에게 거북이라 불러주지 않을 것을 요구한 적이 없는 버질이죠. 열 한 살 소년 버질에게도 첫사랑은 찾아와요. 발렌시아를


본 순간 버질은 느꼈나봐요. 운명이라는 것을요.


열 한 살의 점성술사 카오리 타나카는 동생 겐을 조수로 두고 부모님 몰래 점성술사 일을 하지요. 하지만 손님은 버질 한명


뿐이예요. 버질이 슈퍼마켓에 가는 날 그곳 게시판에 명하을 붙여 달라고 하고 그날 그곳에서 버질은 발렌시아를 보게되죠.


인사는 하지 못했지만 버질이 붙여놓은 카오리의 명함을 발렌시아가 보고 연락을 하게 되요. 그렇게 그 아이들은 서로서로 연결


고리를 만들어 가네요.


동네 말썽쟁이 황소라 불리우는 쳇은 모두가 싫어하는 아이예요. 밉지만 이 아이도 이 아이만의 무언가 불안한 심리상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버질을 놀려대는 쳇, 버질은 쳇을 마주치기 싫어하고 쳇을 마주치면 뒷걸음질 치기 바빴어요. 돌멩이 다섯개를 구하러


숲에 간 날 그곳에서 쳇을 마주치게되고 기니피그가 담겨있는 가방을 빼앗기고 쳇은 그 가방을 우물속에 떨어뜨렸어요.


버질은 기니피그 걸리버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었어요. 우물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갔지만 바닥까지 있는 사다리가 아니었고


무사히 걸리버는 구했지만 다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없었어요.


한번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던 버질이 오지 않자 카오리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틀림없다 확신하죠. 새로운 손님 발렌시아를


맞았지만 처음엔 발렌시아가 발렌시아인지 몰랐죠. 발렌시아가 가명을 사용했기 때문이예요.


발렌시아는 보청기를 한 자신을 이상하게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카오리와 겐이 편안하게 느껴졌나봐요. 함께 버질을 찾아


나서죠. 버질의 집에가서 발렌시아는 버질이 함께 목요일 방과 후 수업을 듣는 아이란걸 알아내기도 했고 휴대폰 전화번호를


남기기도 했어요.


우물에 갇혀있던 버질은 자신이 구출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도 않았어요. 이상태로 굶어 죽게 될 거라는 생각뿐이었죠.


운명은 버질을 버리지 않았네요. 친구들에 의해 발견되고 거기다 발렌시아가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겐의 줄넘기로 버질을


구해주었지요. 우물 속에서 발렌시아를 만나면 '안녕' 하고 인사해야겠다고 마음먹었었지만 버질은 버질이네요. 차마 그말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어쨌든 이 친구들은 이제 대단한 우정을 나눌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전해지더라구요.


버질은 강해졌어요. 쳇을 만나도 도망치지 않았고 당당하게 대했어요. 엄마에게도 거북이라 부르지 말아달라고 얘기했구요.


가장 놀라운 것은 발렌시아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죠. '안녕' 이라구요.


잘 듣지 못해 친구가 없었떤 발렌시아에게도 먼저 손내밀어 준 카오리, 겐 그리고 발렌시아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버질까지


얼마나 행복한 날들이 시작된 것일까요.


카오리는 발렌시아의 능력을 알아보고 점성술사 사업의 동업을 요청하기도 하죠. 


아이들은 다 달라요. 똑같을 수가 없죠. 비슷할 수는 있지만 그중에서도 느린 아이가 있고 얌전한 아이가 있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고 싶은 아이가 있고 과시하고 싶은 아이도 있구요. 그 아이들만의 특성을 모두가 이해해 준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어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행복한 일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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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스 - 제6회 스토리킹 수상작 비룡소 스토리킹 시리즈
이유리 지음, 김미진 그림 / 비룡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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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스

작가 이유리

출판 비룡소


비룡소 제6회 스토리킹 수상작 '핑스'


주인공 정재이, 재이는 엄마와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재이에게는 쌍둥이 동생이 한명 있는데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식물인간


상태로 냉동 캡슐에 들어가있어요. 그런지도 2년 재이는 훌쩍 커버렸지만 동생 민이는 2년전 모습 그대로예요.


민이 같은 환자를 위한 신약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은 들리지만 지구로는 들여오지 못한다고 해서 엄마와 재이는 지구에서 전


재산을 정리해 민이에게로 오지요. 그런데 돈이 있다고 해서 신약을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민이가 있는 곳의 아동 냉동캡슐은 민이가 들어있는 것 하나뿐인데 아동 캡슐을 누군가 훔쳐내고 있어요. 그것을 본 재이가


쫓아가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현상수배범 스헬과 부사 레드빈에게 잡혀 함께 우주를 이동하게 되었어요.


민이를 구하고자 했었 것이었지만 스헬이 훔친 캡슐은 민이가 아닌 우주인이 들어있는 캡슐이었고 그 우주인을 이용해 핑스를


잡으려고 하는 스헬 일당이었지요.


그 캡슐에 들어있던 우주인은 론타라고 하는 푸엉인이었고 론타가 핑스를 불러 모을 수 있는 노래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푸엉인


이기 때문에 납치한 것이고 핑스는 신약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핑스의 눈물만 있어도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핑스의 피도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하죠. 핑스의 눈물을 구하기고 어렵기 때문에 핑스를 잡아 핑스의 피를 얻으려하는


일당들이지요.


핑스가 이렇게 병을 낫게 할 수 있다고 하니 재이도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없었어요. 핑스의 알을 얻게 되고 그것을 민이를 위해


쓰기 위해 지키지만 스헬과 레드빈 때문에 어려운 일이죠.


핑스 알은 스스로를 보호하기도 하지요.


재이가 재이의 위치를 알려 재이를 구출하러 오고 푸엉인인 론타는 공주님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재이는 환대도 받게 되고


핑스의 눈물도 얻게 되지요. 그것을 신약 개발을 위해 기부하고 그 약이 개발된다면 민이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되겠지요.


핑스의 아름다움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기도 하고 너무나 아름다움에 푹 빠지게 되요. 그런 아름다운 것들을


파괴하려는 자들이 있고 그것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자들도 있지요.


현재 지구도 마찬가지이구요. 지켜야할 것은 지키고 개발해야할 것은 개발해야할텐데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고


있는 것은 현재나 미래나 같은 모습일까요? 미래의 모습은 그렇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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