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없는 아파트 즐거운 동화 여행 83
김희숙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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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없는 아파트

작가 김희숙

출판 가문비어린이


동화로 배우는 배려,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83번째 이야기 숫자 없는 아파트.


김희숙 작가의 글 아홉편이 담겨있어요. 각각 짧은 글이지만 그 속에서 우리가 배려라는 것을 배울 수 있지요.


배려는 어려운 것이 아니예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배려이고 누구나 배려 받을 수 있지요. 그 배려를 너무 당연시 받아들이면


문제겠지만 고맙게 받아들이는 것도 배려해 주는 사람에 대한 예우 인것도 같아요.


저는 라푼첼을 사랑한 마녀를 읽으며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저도 마녀와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반성 말이지요. 아이는


나의 소유물이 아닌데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기 보다는 아이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대비만을 생각하고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런 점은 많은 엄마들이 같은 마음이기도 하고 반성은 하지만 바뀌기가 쉽지는 않을거예요.


아이가 이런 엄마 마음을 이해해 준다면 얼마나 고마울까 생각해 보지만 누구든 서로의 마음을 알기는 쉬는 일이 아니죠.


아이가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이 다르다고 해서 내가 옳다고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이제 저는 아이를


유심히 관찰해 보기로 했어요. 어느 순간 아이가 재능을 보이는 것이 있기는 한데 그것을 어떻게 발전 시켜 주어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주어야 할지 그것도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모습들을 보며 관계있는 것들을 찾아 제시해 주어야 겠다고


남편과 함께 마음 먹었네요.


배려 어려운 것이 아니니까 서로 배려하도록 노력하며 살도록 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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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침착하지 못하고 충동적일까? - 여러 가지 사례를 만화로 소개하는 성인 ADHD 안내서
후쿠니시 이사오.후쿠니시 아케미 지음, 이호정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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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안내서 ; 왜 나는 침착하지 못하고 충동적일까?

작가 후쿠니시 이사오, 후쿠니시 아케미

출판 영진닷컴


얼마전이었던가 TV에서 성인들도 ADHD 환자가 있다는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어요. 좀 산만하고 어수선한 아이들이나


ADHD 라고 하는 줄 알았었는데 성인들도 ADHD 환자가 있다고 해서 놀랐는데 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람들중에 유명한


사람까지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라기 까지 했어요.


그러면서 혹시 나도?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성인 ADHD 안내서를 만나게 되어 궁금증이 풀렸어요.


우선 저는 자가 진단을 내리자면 ADHD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부분 부분 저도 또 포함 되는 내용들이 있더라구요.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키우며 별의별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아이 학습적인 부분에도 많이 신경쓰다보니 아이와 티격태격하며


싸울 때도 많고 일방적으로 화를 많이 내는 편이라서 좀 걱정이 됐었거든요.


그리고 층간소음 때문에 심하게 우울증이 왔었기까지 했어서 혹시 내가 성인 ADHD 가 아닐까 걱정하기 까지 했었으니까요.


남편이 이 책을 보더니 되게 반가워하며 당신도 읽고 나도 읽어봐야겠다고 빨리 읽으라고 재촉까지 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현대인들중 성인 ADHD 환자가 정말 많고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저만해도 내가


성격이 좀 쎈 편이야 라고만 생각했지 ADHD 환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전혀 해보지 못했으니까요.


아마 이 책을 읽는 분들 거의 모두가 나도 ADHD 환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무리 피해가려고


해도 내가 속하는 부분이 조금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치료도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스스로 조금 변하려 노력해도 되고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도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극복 가능한 것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혹시 내가? 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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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샤넬 - 세기의 스타일리스트, 코코 샤넬
앙리 지델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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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샤넬

작가 앙리 지델

출판 작가정신


가브리엘 보뇌르 샤넬. 1883 ~ 1971년을 살았던 그녀는 패션계의 역사이자 현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를 넘어서 미래에도


존재할 인물이죠.


보통의 여자들의 로망 브랜드 샤넬, 물론 명품 브랜드들이 참 많지만 샤넬을 꿈꾸는 여자들이 참 많아요. 의류, 핸드백, 장신구


등등 샤넬 매장에 들어서면 온몸의 감각이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샤넬만의 특유의 매력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저 브랜드 네임으로만 알았던 샤넬. 샤넬을 만들어 낸 코코 샤넬에 대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그녀의 삶이 평범하지는


않았어요. 부모님의 사이가 원만하지도 않았고 어머니는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아버지를 쫓아다녔고 아버지는 가족에 대한


애정은 전혀 없었다고 봐야하겠네요. 그런 와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게 되는 가브리엘 샤넬.


현실을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가브리엘 샤넬은 그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내며 그녀는


그녀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랬기 때문에 그 시대 그정도의 신분으로도 자존심을 지켜가며 살아갈 수 있었고


그녀를 추종하는 자들이 있기까지 했으니 말이죠.


그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온걸까요. 그게 정말 궁금해요. 타고난 것인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그녀


만의 몸부림이었던 것이었던 건지 궁금한데 그래도 그렇게 일구고 이루어낸 그녀에게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샤넬. 그 이름은 언제까지나 계속 되지 않을까요?


이루고자 하면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선두자가 되려면 모험심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는 그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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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이야기 어린이 인문교양 16
신현배 지음, 안윤경 그림 / 청년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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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이야기

작가 신현배

출판 청년사


어린이 인문 교양 우리 종 이야기.


우리 역사 속에 많은 것들이 담겨있지만 그 중에서도 종도 있어요. 종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종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년말 타종식이 떠올라요. 12월 31일 12시에서 새해 1월 1일로 넘어가는 시점에 우리는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누군가는 TV로 누군가는 현장에서 타종식을 지켜보곤 하죠.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어요.


종종 여행을 할 때 절에 가고는 해요. 그 절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시주도 하고 부처님께 절도 올리고 그곳을 공부하고 오는


기회가 있을 때가 있어요. 절에 가면 볼 수 있는것 중 하나가 종이예요. 종종 보지만 이렇게 책으로 종에 대한 이야기만 모아


놓은 책을 보니 종이 색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그 종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동원되었고 그 종이 완성 되었을 때


얼마나 감동스러웠을지가 상상이 되었어요.


우리 종이 만들어지게 된 것과 특징, 대표적인 종, 우리 종이 수난 당한 이야기, 종에 얽힌 이야기, 세계의 종 이야기까지 담겨


있었는데요. 누구나 그럴꺼예요. 수난 당한 우리 종 이야기 부분을 보면 아쉽고 안타깝고 화가 나기 까지 할거예요.


많은 종이 우리 나라가 아닌 다른 곳에 아직까지 보관되어있고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제일 화가 나요. 그리고 남의


전쟁에 우리 종이 희생당해야 했던 것들도 너무 안타깝지요. 불에 타 없어진 종은 어쩔 수 없지만 아직 존재하는 종들은


다시 우리 나라에 돌아와 제자리를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 종 뿐만 아니라 세계의 종 이야기도 함께 알게 되어 특별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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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JOB월드 -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직업 대탐험
한상근 지음, 이한울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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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JOB월드

작가 한상근

출판 와이즈만BOOKS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직업 대탐험 GO GO! JOB 월드. 자유학년제 진로 탐색 필독서.


세상에 참 많은 직업들이 있어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직업도 있고 새로 생긴 직업군들도 있고 예전에는 엄청 많은 사람들이


그 직업에 종사했는데 지금은 기계가 대신해 사람이 설 자리가 없는 직업군도 있어요. 앞으로 또 없어질 직업들이 많을 것이고


새롭게 생기는 직업도 많을 거예요. 그런 직업이 얼마나 될지 그건 앞으로 살아갈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것이겠지요.


고고 잡월드에서 직업군별 대표 직업, 미래 유망 직업, 미래 이색 직업을 만나 볼 수 있어요. 아직까지도 미래의 직업에 대해


마땅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우리 아이에게 반가운 책이었어요.


그리고 부모님들도 관심가고 반가웠을거예요. 아무래도 미래에 직업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 않나 싶어요.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지 그 직업으로 생활이 유지될지 부모인 자신들보다 좀 더 나은 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모두들 갖고 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미래에 유망한 직종을 직업으로 갖게 되길 바랄거예요. 저또한 마찬가지구요.


저는 특히 특별부록으로 실려있는 '키워드 11로 알아보는 미래 직업의 세계'를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그중에서도 인문학 공부가


왜 중요한지 꼭 읽어보시고 중요성을 깨달으시면 좋겠어요.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미래가 되었으면 좋겠고 어떤 직업을 갖게 되든지 본인이 스스로 만족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직업,


그 직업으로 삶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직까지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은 친구들이나 많은 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나 누구든 읽어보아도 좋을 꿈을


더욱 키울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책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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