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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샤넬 - 세기의 스타일리스트, 코코 샤넬
앙리 지델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코코 샤넬
작가 앙리 지델
출판 작가정신
가브리엘 보뇌르 샤넬. 1883 ~ 1971년을 살았던 그녀는 패션계의 역사이자 현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를 넘어서 미래에도
존재할 인물이죠.
보통의 여자들의 로망 브랜드 샤넬, 물론 명품 브랜드들이 참 많지만 샤넬을 꿈꾸는 여자들이 참 많아요. 의류, 핸드백, 장신구
등등 샤넬 매장에 들어서면 온몸의 감각이 살아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샤넬만의 특유의 매력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저 브랜드 네임으로만 알았던 샤넬. 샤넬을 만들어 낸 코코 샤넬에 대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그녀의 삶이 평범하지는
않았어요. 부모님의 사이가 원만하지도 않았고 어머니는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아버지를 쫓아다녔고 아버지는 가족에 대한
애정은 전혀 없었다고 봐야하겠네요. 그런 와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게 되는 가브리엘 샤넬.
현실을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가브리엘 샤넬은 그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내며 그녀는
그녀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랬기 때문에 그 시대 그정도의 신분으로도 자존심을 지켜가며 살아갈 수 있었고
그녀를 추종하는 자들이 있기까지 했으니 말이죠.
그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온걸까요. 그게 정말 궁금해요. 타고난 것인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그녀
만의 몸부림이었던 것이었던 건지 궁금한데 그래도 그렇게 일구고 이루어낸 그녀에게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샤넬. 그 이름은 언제까지나 계속 되지 않을까요?
이루고자 하면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선두자가 되려면 모험심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는 그녀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