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홈쇼핑 - 2018년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79
이분희 지음, 이명애 그림 / 비룡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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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홈쇼핑

출판 이분희

출판 비룡소


하루아침에 엄마와 아빠와 떨어져 난생 처음 만나는 큰할아버지라는 분 댁에 살게 된 찬이. 엄마는 아빠를 찾겠다며 찬이를


큰할아버지라는 분께 맡기고 사라져요. 큰할아버지라는 분은 엄마를 어릴적 잠깐 키워주신적이 있는 분이라는 것만 알고 있어요.


찬이는 하루아침에 달라진 이 상황에 적응하기가 힘들죠. 매일 다니던 학원도 다닐 수 없고 휴대전화는 가지고 있지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으니 할게 없어요. 도시에서의 생활과 시골에서의 생활의 시간은 너무나도 차이가 크게 느껴지네요.


그곳에 도착해 다음 날 바로 새로운 학교에 다니게 된 찬이는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죠. 대성이라는 친구는 찬이에게 매우


적대적으로 대하네요. 그런 대성이를 잡는 주영이라는 친구도 있고 멍돌이가 별명인 명석이라는 친구도 만나게 되요. 첫날부터


대성에게 견제 당하지만 찬이는 그닥 신경쓰이지 않아요. 앞으로 얼마나 이곳에 있게 될지만이 걱정될 뿐이죠.


다음 날 아침 한동네 산다는 명석이와 함께 등교하게 되지요. 그리고 명석이에게 독각면이란 이 동네의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도 되었구요. 처음에는 에이 그런게 어딨어 했지만 듣다보니 살짝 소름이 돋기는 했을거예요.


큰할아버지 댁에는 텔레비젼이 있기는 했지만 제대로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찬이가 집에 혼자있게 되는 날이면 꼭 한 방송


신통방통 홈쇼핑이 방송이 되요. 물건값은 도토리 한됫박이면 된다는데 참 이상하죠. 어떻게 돈을 안받고 도토리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일까요? 쇼호스트들의 모습도 엄마가 보던 홈쇼핑의 쇼호스트들과는 달라도 참 많이 달랐지만 찬이는 신통방통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꼭 구입하게 되네요.


그렇게 신통방통 홈쇼핑에서 구입한 물건들로 마을의 사건도 해결하고 대성이와의 관계도 역전이 되기도 하고 그 계기로 둘이


친해지기도 하죠. 그리고 구입한 물건덕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명석이 할머니도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되찾기도 하구요.


그리고 신통방통 홈쇼핑을 비밀을 알게 된 친구들 대성이와 주영이와 함께 소원을 빌기도 하구요. 아이들의 소원은 모두모두


이루어졌어요.


다시 엄마 아빠와 함께 살게 된 찬이지만 큰할아버지댁에서 지냈던 날들을 평생 잊지 못하겠죠? 그리고 그 친구들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가면서도 계속 인연이 이어질거 같아요. 오랜만에 만나도 언제나 반가운 소중한 우정을 이어나갈 것 같아요.


순간순간 살면서 바로 지금 중요한게 뭔지 찬이와 아이들은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순간들을 약간의 흔들림은 있었지만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찬이예요. 그런 찬이의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읽는 친구들도 흔들리지 말고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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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 그리스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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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그리스

작가 하이브로 편집부

출판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여덟번째 이야기는 그리스네요. 꿈만 꾸던 그리스를 책으로 만나보는 것도 언젠가는 가게 될지 모르는


설레임에 지중해를 또 꿈꿔보게 하는 책이예요.


우리 아이는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을 보면서 항상 가보고 싶은 나라가 바뀌고 있어요. 결국은 다 가보고 싶은 곳이 되는거죠.


직접 가보지는 못했어도 tv나 후기를 통해서 많이 봤었는데요 아이들은 드래곤빌리지의 등장인물들의 재밌는 스토리를 통해서


그리스의 유명하고 중요한 곳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 지리도감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것이라


그 점이 가장 강점인 책이예요.


그리스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올림픽이죠.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올림픽의 시작은 언제나 그리스라는 것을 아이가 알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아름다운 곳 산토리니 섬, 꿈의 여행지예요. 화면으로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낭만이 넘칠 것만 같은


이곳에 가면 그냥 카메라만 들이대도 그림이 될 것만 같은 멋진 곳인 것 같아요. 꼭 한번 그 곳의 파란빛과 하얀빛깔 속에


동화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죠.


그리고 종교가 있지는 않지만 성당, 수도원, 교회 유명한 곳은 꼭 한번씩 방문해 보고 싶어요. 하지만 당장 여의치는 않으니


이렇게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그리스 편을 통해서 지리, 역사, 문명, 신화, 음식에 관해 알아가기도 하고 만화로 접해 더욱


좋아하는 학습만화라 언제나 아이가 기다리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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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층 괴물 아파트 즐거운 그림책 여행 4
백명식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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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층 괴물 아파트

작가 백명식

출판 가문비어린이


고양이를 찾아라! 수기는 냥이랑 산책을 나갔다가 그만 냥이가 어느 구멍속으로 쏙 들어가버렸어요. 냥이를 불러도 소용없고


냥이를 두고 갈 수 없으니 냥이를 따라 구멍속으로 들어가죠. 구멍 속에는 102층이나 되는 괴물 아파트에 엄청난 괴물들이


살고 있었어요.


수기는 냥이를 찾아 한층 한층 올라갔지만 냥이는 재빨랐어요. 그런데 냥이는 페이지마다 숨어있답니다. 냥이를 찾으며 보는


재미가 솔솔한 냥이 찾기 그림책이예요.


수기는 찾지 못하는 냥이를 찬찬히 괴물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요리조리 보다보면 냥이를 찾을 수 있을거예요. 우리의 눈에는


보이는데 수기는 왜 찾지 못할까요? 아마 처음 보는 괴물들에 가려져 냥이가 잘 찾기가 어려웠을테죠.


냥이는 수기를 피해 슈슈슈슉 어느새 102층까지 올라갔어요. 102층까지 올라가는 길은 매우 높기도 했지만 요리하는 괴물,


엄청나게 큰 어항, 놀이공원 같은 멋진 곳, 줄타기 묘기하는 괴물도 만나고 엄청나게 흔들리는 건물을 수리하는 모습도 보고


너무 진기한 구경들을 많이 하지요. 드디어 102층의 옥상까지 도착해 만나게 된 냥이. 다시 만난 냥이가 너무 반가운 수기지만


한가지 걱정이 있지요. 다시 1층까지 돌아가는 게 걱정이지요. 재밌는 괴물 아파트이지만 한가지 단점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게


단점이네요.


수기와 함께 냥이를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해요. 어느 친구든 수기보다 먼저 냥이를 찾을 수 있을거예요.


숨은 냥이를 찾아라! 즐거운 숨은 냥이 찾기 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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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스타실록 - 어둠을 밝힌 불꽃이 된 사람들, 독립운동가로 보는 한국 근대사 한국사 스타 시리즈
최설희 지음, 신나라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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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스타실록

작가 최설희

출판 상상의집


3월은 참 의미가 많은 달입니다. 한 해의 시작은 1월이지만 3월도 많은 것들이 시작하는 달이지요.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친구들도 있고 이미 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은 새학년에 올라가고 새로운 담임선생님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시기인 아주 중요한 달이예요. 그런 3월의 첫날은 정말 의미 있는 날이죠.


3.1 운동이 있었던 날이예요. 만약 그 일이 있지 않았으면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 어땠을지 생각하면 끔찍하게 여겨지기도 해요.


우리의 언어는 남아있을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한국 사람이 아닌 일본인이 되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그때 나라를 위해 나서주시고 힘써주신분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노력하여


피땀흘려 일구신 노력의 댓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숙연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독립운동 스타실록에는 삼일운동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이해하기 쉽게 담겨있어요. 삼일운동에 가담한 중요한 인물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첫번째 책으로 좋은 것 같아요.


서재필, 안창호, 안중근, 유관순, 홍범도, 김좌진, 윤봉길, 신채호, 윤동주, 김구 이분들이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앞장서


주셨기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칠 수 있었을 거예요.


한국의 근대사를 독립운동가분들을 통해 접근 할 수 있어서 그부분도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이 소중한 분들을 조금더 자세히 알아가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역사에 대해서도 더 관심가질 수 있는 계기가 생길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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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이 귀양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 진짜진짜 공부돼요 15
김숙분 엮음, 유남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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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이 귀양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

작가 김숙분

출판 가문비어린이


귀양지에서 아들들에게 전하는 아버지의 가르침이 담긴 정약용의 편지들이 담겨있네요. 어쩜 하나같이 다 주제가 있는 이야기로


이 편지를 받아보는 아들들은 멀리서에서도 자신들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어떤 부모든지 자식이 잘되길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을거예요. 가까이에서 가족을 돌보지 못하니 멀리서나마 편지로 아들들에게


가르침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같은 부모로서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아버지가 같이 있지 않지만 타인에게 손가락질 당하지


않길 바라고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이웃에게 폐끼치지 않고 주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라는 가르침은 많은 것을 아우르는


정약용의 인성이 가득 담겨있는 내용인 것 같아요.


멀리 떨어져 지내고 오로지 가족들의 안위만을 걱정할 수 있는데 그 와중에서도 바르게 행동하고 처신하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나


잘 느껴지니 그 아들들이 아버지는 멀리 계시지만 어머님을 정성으로 모시고 자신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 수 있었을 듯


해요. 아버지가 편지로 나아갈 길을 잘 제시해 주었다고 생각해요.


정약용이 유배되어 폐족되지만 않았더라면 그 아들들이 더 잘 자라서 나라에 큰 보탬이 되는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아쉬운 마음도 드는 부분이었어요.


모든 아버지의 마음이 정약용과 같기를 바란다면 우리 사회가 더 바르고 안정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아버지들도 꼭 한번씩


읽어본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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