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장소 - 작은 카페, 서점, 동네 술집까지 삶을 떠받치는 어울림의 장소를 복원하기
레이 올든버그 지음, 김보영 옮김 / 풀빛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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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회사도 국가가 마련한 공공기관도 아니고, 제3의 공간. 19세기 말 노동자들(대부분은 남성)은 동네의 술집에서 회합을 갖고 상호 동질감을 확인했다. 18세기 계몽주의자들도 카페와 살롱을 통해 토론을 했다. 2019년에는 사회적 소수자들, 여성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리기를. 좋은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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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시민다움 - 반폭력의 정치를 위하여
에티엔 발리바르 지음, 진태원 옮김 / 난장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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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발리바르 글 중 읽을 만한 한글번역본을 본 적이 없다. <대중들의 공포>는 내 생각엔 최악의 번역이었고, <폭력과 시민다움>은 그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불어나 영어본을 여러차례 대조하며 읽어야 한다. 사실 철학공부하면서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것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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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협 청산과 한국노동운동 - 전노협은 왜 청산되었는가
김창우 지음 / 후마니타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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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침체의 역사를 어디로부터 읽을 것인가? 87년? 97년? 아니다. 노동운동이 조직으로서 비타협성과 변혁지향성을 잃게 된 시점으로부터 읽어야지 않을까? 전노협의 역사를 읽는다는 것은 그런 의미이다. 전노협 해체의 역사를 반추하는 보기 드문 연구서로서 반드시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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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의 공포 - 맑스 전과 후의 정치와 철학 바리에테 7
에티엔 발리바르 지음, 최원.서관모 옮김 / 비(도서출판b)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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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안 좋습니다. 오역도 자주 발견되고, 오역이 아닌 경우에도 제대로 된 문장이 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 한마디로 제대로된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읽을 때는 반드시 불어나 영어본 등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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