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6-05-10  

Greeting
안녕하세요, 오프라인이라면 인사부터 드리고 얘기를 나눴을 텐데, 한참을 얘기하고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는군요. 모자란 글 읽어주시고 길게 말씀도 나눠주셔서 고맙다는 인사 올리려고 글 적습니다. 제 서평 밑에 적혔던 대화는 인터넷에서라면 대개 "광신도 vs 빨갱이"하는 식으로 엉망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 좀 조마조마 했었드랬습니다. 제일 좋은 거야 의견이 합해지는 것이겠지만, 그렇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 생각도 좀 들어주면 좋으련만, 얼굴이 안 보여 그런지 그게 잘 안되더군요. 풀무질 사장님은 제가 옛날에 알던 그 분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도 서점 앞 벽보에 메시지들 남기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휴대폰이 없던 시절에 서점앞을 왔다갔다 했던지라(웃음). 앞으로도 종종 글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marxbook 2006-05-11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풀무질 사장님은 변함 없이 은종복 씨 맞습니다. 그리고 요즘도 서점 앞에 반전 집회 벽보 같은 걸 붙여 놓고 그러시더군요. 저도 조마조마하면서도 유익한 논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