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문해력 초등 6학년 -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나무 문해력
윤병무 지음 / 국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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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문해력? 제목부터 신기했어요. 나무? 문해력이 나무? 갈팡질팡 이게 무슨뜻일까 고민을 하다 책장을 열어보았어요. "나무문해력"은 글의 줄기를 구조적으로! 읽어내는 습관을 갖게할, 이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문해력을 단단하게 해줄 그런 책인것 같아요. 초등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어떤 글이든 맥락으로 글을 이해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끔 하는 책일 것 같아 정말 기대되었어요.

이 책은 지문읽기 - 나무 문해력 익히기 - 문해력 테스트 - 해답 의 구성으로 이뤄져있어요.

먼저 "지문읽기"로 초등 교과목의 단원별 핵심 지식을 산문으로 풀어 쓴 글을 읽어보고 과목별 교과서의 주요내용을 서술적으로 학습해요. "나무 문해력 익히기"로는 다른 문해력 책들과 차별화된 부분인데요~ 글을 맥락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글 내용의 요소를 나무 모양으로 그려가며 구조화시켜서 글의 짜임을 파악하는 인지활동이에요. 다음으로 "문해력 테스트"인데요. 지문들에 대한 문해력 테스트에요.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지, 글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글을 변형한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지, 글에서 비롯한 질문에 어떻게 서술하는지를 하나하나 테스트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답이 아닌 "해답"인데요. 이전 코너에서 '이해하기, 판단하기, 사용하기'의 질문은 옳은 답을 밝혀놓았지만 '참여하기'의 질문은 '적절한 답'에 가깝게 조언을 써두었기 때문에 "깊은 문해력"은 닫혀있지 않다고 생각한 저자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무조건 맞다, 틀리다가 아닌 생각의 길로 열어둔 것 같아서 신기하고도 좋았던 부분이에요.

글 하나씩 읽으며 생각도 나눠보고 나무그림도 완성해보고 생각을 글로 써보기도 했는데요~ 사실 이 부분들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아요. 긴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생각을 글로 써볼때 글이 많이 짧기도 해요. 하지만 나무그림을 차근차근 완성해가며 꾸준히 책을 읽었을때 우리 아이의 문해력도 쑥쑥 커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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