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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이방 스타일
주디스 윌슨 지음, 조성희 옮김, 데비 트레로어 사진 / 이끼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유럽 아이방 스타일은 전체적인 느낌은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미니멀리즘에 관련된 이미지도 몇개정도 찾아 볼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을 위한 방은 온전히 아이들을 위해서 존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놀고 쉬고 잠자고 모든 생활을 해가는 아이방은 아이의 성격도 존중해야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밝은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한가롭게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살랑이는 바람이 불고 아이의 머리카락이 흔들거리면서 깨끗한 방안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나도 모르게 흐뭇한 생각이 든다. 대학때는 주거공간에 대한 매력을 많이 느끼지 못했었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르 낳고 기르다보니 주거공간 디자인에 관심 들게 되었다.그래서 대학원 논문도 주거공간에 관한 것으로 준비중이고 직업과 평생공부를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살아가는 나에게 인테리어로 삼고 살아가는 나에게 편하게 즐길수 있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비전공자를 위한 책이기에 글이 많은 점도 이해가 된다. 나의 전공책들은 그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장의 재료구입처, 건축가나 디자이너출처, 찾아보기등의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들었다.
책을 보면서 마음이 드는 작품이 있었는데 아이 키높이의 칼라 파티션을 페인드 마감을 한 작품이였는데. 아이들이 놀기에 참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넓은 공간이 필요하단는것을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몇가지 덧붙이자만 나의 생각은 파티션의 높낮이를 달리하면 더욱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시공상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게지만 미로가 직선의 딱 떨어지는 90도 이지만 여기에서 조금 벗어나 45도 라던지 직선이 아닌 곡선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고 현재 동그라미 모양의 구멍이 뚤려 있는데 이것을 높낮이도 달리해보고 다른 모양으록 구성해본다면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이 들것 같습니다. 파티션이 바닥에서 조금 떨어지게 하는것도 몇가지 첨가한다면 정말 신비로운 곳으로 탄생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이에게는 자극이 너무지나치면 안되겠지만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미로 어는 공간에는 반드시 아이의 비밀의 장소가 만들어 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