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초록색으로 쓰여진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 라는 책 제목과 아이가 들고 있는 화분이 너무나도 예쁩니다.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들의 환경 실천법이 50가지나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많은데 한가지 이상은 지킬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보면서 지구를 지키는 일은 어쩌면 정말 쉬운 일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주변에서 쉽게 할수 있는 일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그리고 반성도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실천할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서 하나씩 하나씩 해보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우리 지구가 조금씩 조금씩 깨끗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 장마다 실천할수 있는 일들이 가득 들어 있답니다. 1장. 물을 아껴 써요에서는 물을 절약할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과 물에 관련된 이야기르 해주었답니다. 특히나 무심코 생각했던 세면대에서 물을 틀고 양치질 하는것이 엄청난 양의 물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양치질하면서 그냥 물을 틀어 놓으면 무려 7리터의 물을 낭비하는 것이고 양치컵으로 48컵이나 된다닌 우리 식구들 다 양치하고도 몇일은 더 할수 있는 양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 물을 만들어 먹는 부분에서는 꼭 한번 실천해보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장. 쓰레기는 이제 그만!에서는 일회용품은 쓰지 않기와 플라스틱용품은 여러번 다시 쓰기와 분리수거가 중요하다는것은 미리 알고 있어 실천하고 있었지만 종이를 만들어 쓸수 있는것은 몰랐답니다. 재생종이 만드는것도 아이와 함께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3장. 아름다운 행동, 아나바다에서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를 실천하는 장입니다. 참 아름다운 행동인것 같습니다. 한번씩 양재동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간답니다. 저렴하면서도 꽤 쓸만한 물건들이 많이 나와서 가서 물건들 구경하다보면 항상 좋은 물건들이 많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4장. 에너지를 아껴 써요에서는 텔레비젼을 꺼요는 우리집에서 실천하는 부분이라서 뿌듯합니다. 남편과 저는 평소에 텔레비젼을 거의 보지 않고요. 잠자기전 잠깐 보는것이 다 입니다. 이것은 습관이 된면 자연스럽게 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습관처럼 집에 들어오면 텔레비젼을 켰더니 아이도 그러더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고쳤더니 아이도 특별한 정해진 프로만 보고 평소에는 잘 보지 않습니다. 5장. 녹색 소비자가 되어요에서는 몸에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것들이 눈에 띄네요.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은 엄마 마음은 항상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패스트푸드 맛은 좋지만 건강에는 나쁜 음식들 정말 고치기가 힘들지만 노력하려 합니다. 6장. 생명을 소중히 해요에서는 자연의 소중함을 한번더 일깨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 할것 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실천할것들이 있지만 평소에 몰랐다는 사실에 조금 부끄러웠답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지구를 위해 노력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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