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의 산책 이야기가 있는 수학 1
마리 엘렌 플라스 지음, 김희정 옮김, 카롤린느 퐁텐느 리퀴에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저에게는 비가 오는날은 외출 않하는 날로 정해진지 오래되었습니다.

비오는날에 밖을 나가면 옷이며 신발이며 다 젖으니까 왠지 비오는날에는 산책? 보다는 집에서 뒹구는것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린시절에는 그렇지 않았던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아이들은 비가 오나 날씨가 맑으나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해서 비오는 날이면 여간힘든것이 아닙니다.

아이들과 실랑이 끝에 나가면 엄마가 해야할일이 두배로 많아지니...

 



 

수학동화 그림책 발타자의 산책은 알반 그림책보다 크기가 큽니다. 가로도 더 넓고 세로도 더 길어서 시원시원합니다.

그림 또한 넘 서정적이고 예쁩니다.





 

비오는날 발타자와 우리아이와 저 이렇게 산책을 같이 떠난 기분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숫자에 대한것을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토끼 한 마리와 1, 두 개의 파란 눈과 2, 세 마리의 하얀 토끼와 3 ...

토끼 백 마리와 100까지.

1부터 10그리고 0과 100을 이야기해줍니다.

 

우리집 막내는 평소에 동물들을 넘 좋아하는 편이라서 토끼가 등장하는 이 책에 관심을 많이 보였답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숫자 위에 다가 손가락으로 숫자를 써보기도 하고 닭, 박쥐, 오리알, 과자들까지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세어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하는 동화 발타자의 산책.

아이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봄비내리날 산책을 가야 할것 같습니다.

발타자와 빼뱅은 토끼를 찾으러 갔는데 우리 아이들과는 무엇을 찾으러 떠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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