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 가, 귀찮아! 가치만세 5
유계영.지경화 지음, 김중석 그림 / 휴이넘 / 200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호의 강아지 키우기 이야기.

표지의 이호의 심술난 표정이 귀엽기만 합니다.

그리고 신나 강아지의 모습과 도망가는(?) 이호의 모습에 또래의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이책을 읽고 있으니 문뜩 몇개월전 아이가 강아지를 사달라고 조르던 때가 기억에 납니다.

주변여건상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불가능한 우리집은 아이의 바램대로 사줄수가 없어서 한참을 아이를 달랬던 기억이 납니다.

 

이호는 친구에게서 강아지 한 마리를 얻게 됩니다.

엄마는 강아지 키우기가 힘들다며 않된다고 하셨지만 이호는 먹이 주기, 목욕시키기, 똥 치우기 등을 자신이 한다고 엄마와 약속을 하고 나서야 강아지 키우기를 허락받을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축구 선수인 베컴을 강아지 이름으로 정한 이호는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베컴이 이호의 과자를 먹게 되고 , 집 안을 엄망으로 만들게 되고 살이 쪄서 개집을 부수고 방에다가 똥까지 싸게 됩니다.

그래서 이호는 베컴을 버리기로 합니다.

...

 

아이들에게 책임이라는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여기는 것을 통해 아이의 마음의 키를 키우는 아름다운 책이여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