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기사 제대로 읽는 법 - Health Literacy
김양중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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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사 제대로 읽는법은 저에게 아니 우리가족에게 큰 도움이 된 책인것 같습니다. 이책을 읽음으로써 일반인들이 의약에 대한 얇은 지식은 깊게 만들어주며  헬스 리터러시(Health Literacy)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관심 밖이여서 잘 몰랐던 사실을 알게 해주는시간이 되었고.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는 그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 사실을 한번더 깨달으며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아함을 한번더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03년 경재 협력개발 기구(OECD) 주요회원국의 항상제 사용량 비교와 최근 5년 동안 감기에 대한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률 변화추이를 보고 놀랐습니다. 저도 흔히 들어던 약품이 "마이싱"이 항생제의 한 종류인 스트렙토마이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도 이약에 대해 거부감없이 먹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는 아직도 이 챵ㄱ이 만병통치약으로 통하고 있다니 큰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세균에 내성이 강해질수록 강한 항상제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항생제를 구입하는 비용은 더 지불해야 하는것도 당연한 일이 되는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이제부터라도 감기에 걸려 병원이나 의원을 찾게 되면 항생제를 처방하는지? 나 자신을 위해서 의사가 처방해준다고 다 먹어서는 않될것입니다.

 

각 주제별로 이야기를 읽고나면 각주처럼 TIP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여기에서는 앞에서 나왔던 의약용어나 의학에 관계되는 단어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한번더 생각하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용어대해 더 깊숙히 짚어 넘어가는 곳이다. 예를 들어 가슴통증의 무엇이며? 왜 생겨나게된 증상이고 어떤 치료방법이 있는지?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지 자세히 알수 있었습니다.

 

살아오면서 당연하다고 여겼던 사실이 사실이 아닐때 잘못알았을때 그 충격은 무척이나 크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충격속에 휩싸였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의학 상식들이 다 사실인가? 고민할 정도로... 제대로 알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이상 잘못된 상식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어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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