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방패연과 가오리연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할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보통 특별한 날이 아니면 연을 만들거나 날리는 경우가 드문데 이번기회에 아이와 함께 입체 퍼즐도 만들어 보고 실제 연도 날려보았습니다.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상세한 설명서와 연에 대한 이야기까지 실려있어 연을 만들면서 연에 대한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의 외가는 종교적인 이유로 차례를 지내지 않아서 차례상을 차리지 않아서 인지 관심도 없고 상에다가 음식을 어떻게 놓는지도 몰랐는데 아이와 함께 하나 하나 하다보니 저절로 차례음식을 놓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설날에 할머니댁에 아이와 함께 퍼즐을 만들었던것을 가지고 가서 차례상이 제대로 맞게 놓여있는지 확인하는(?)는 작업을 같이 했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구요. 직접 차례상을 놓기 까지 했답니다.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을때는 그냥 복잡하니까 신경도 않쓰고 모르겠다는 식으로 뒤로 물러서있었는데 이번기회에 차례상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나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