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절 지리산을 갔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이 났습니다. 올해는 우리가족의 소망의 책에다가 지리산가기라고 넣어 놓을 생각이입니다. 가족과 함께 지리산을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벌써 지리산을 한바퀴 돌아온듯한 착각까지 들정도 였습니다. 정겨운 지리산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내고 지리산의 역사와 자연,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지리산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들의 이야기와 정도가 한가득 담겨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책을 읽고 나면 퀴즈를 통해 더욱더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고 주머니 관찰카드를 꼭 챙겨두었다가 다음에 지리산에 갈때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리산에 가기전 꼭 읽어 보면 좋을내용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책인것 같아 너무 즐겁게 읽었습니다. 지리산에서 자라는 풀꽃과 나무 하나같이 처음들어 보는것들이지만 전혀 낯설지가 않은 느낌이였습니다. 히어리, 얼레지, 큰까치수염, 야광나무, 조릿대군락, 지리강활, 모데미풀등 너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조릿대 잎으로 피리를 불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