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는 초등 1학년 시작부터 다르다
강백향 지음 / 꿈틀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아이가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엄마랍니다.

첫째아이를 입학시키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아이들 보다 엄마인 저가 더 떨립니다.

정작 아이는 신나기만 한가봅니다.

 

저자의 말에서 "첫걸음부터 멀리 보고 키우자"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전 멀리 보고 키운다는 말이 여태까지 그냥 고등학교입학이나, 대학교 입학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여든살까지 펼쳐진 긴 인생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라는 말에 반성을 해 봅니다.

 

책은 각장마다 취학전 아동이 있는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은 하나씩 하나씩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례를 들어 쉽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읽는대도 편안했습니다.

 

1장에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며 재미난 글쓰기로 소문난 리차드 파인만은 [발견하는 즐거움]에서 아버지를 이렇게 추억하는 장면에 나오는대요. 우리아이들에게 책을 어떻게 읽어주는 생각을 해보면서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주지 않았던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많이 읽으면 된다는 생각만으로 그냥 읽어주기였는데 아이의 이해를 돕는것이 중요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장에서 나오는 글들이 다 중요한 이야기들이고 마치 선배들이 후배에게 일러주는 좋은 충고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부록에 초등1학년에게 권하는 책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학하기 전에 읽으면 좋은책, 1학년이 되어 읽으면 좋은책 그리고 학부모를 위한 책까지 있어 새해부터 새마음을 책 읽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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