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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전 2 - 발해! 황제의 나라가 되다 - 문왕
KBS 한국사傳 제작팀 지음, 문재인 스토리 / 세모의꿈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한국사 전은 어린이용이 아닌 어른용으로 먼저 접해 보았었다. 그때도 정말 역사가 재미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는데 아이들을 위한 역사이야기라 읽기전 기대가 컸다.
한국사 전 2는 발해의 3대왕인 문왕의 이야기이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쉽게 다가갈수 있다는 점이 아이들에게 큰 매력인것 같다. 우리집 아이도 만화책이라면 너무도 좋아하는데 자칫 역사 이야기라 어렵지 않은지 걱정이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역사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수있는 시간이었다. 고증을 거쳐 사실만을 이야기하려고 했다니 믿음이 가는 책이다. 책을 읽은뒤 아이가 TV에서 하는 역사다큐멘터리 한국사 傳도 꼭 보고싶다고 한다. 단(11세), 풍천(13세), 적우(12세), 운령(10세). 태호(17세) 이렇게 등장인물이 아이들 또래의 인물들이 등장해서인지 아이들이 단이 좋다고 말한다. 등장인물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은것 같다. 만화의 한장이 끝날때만다 사진자료와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어 아이들이 한번더 복습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준다. 역사속의 인물들에 대한 생각과 판단을 할수 있도록 유도하는 점이 아이들의 논리력까지 향상시키는 도움을 주는것 같아 너무 좋았다.또한 책속에 카드가 들어있어 어린시절 카드놀이을 하던때가 떠올랐다. 우리집 아이들은 이것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등장인물의 특징 말하기 놀이도하고 좋은 놀이감이였다.
늦은감이 있지만 1편도 꼭 읽어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3편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