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단짝 파랑새 사과문고 65
이미애 지음, 이선민 그림 / 파랑새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아이에게 단짝 친구가 있다. 얼마전 그 친구가 놀다가 타쳐 지금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아이와 함께 병문안을 갔었는데 우리아이 단짝 친구가 없으니 여간 심심한게 아닌가 보다 친구를 보자 너무 기뻐. 안아주고 이런저런 이야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계속 수다를 떠는데 우리 아이가 그렇게 말을 많이 했나? 했을정도이다. 친구가 빨리 낫기를 바래본다.

 

『나만의 단짝』에서는 그 아이들만에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며 생활하는 것을 담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잊어 버리고 이제는 생소한 그 아이들만의 세계를 훔쳐보는 느낌이 들었다. 나도 이런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대는 나에는 엄청난 고민꺼리로 밤을 지새우곤 했었다.

 

아이에게 친구란 무엇인가? 느낄수있는 책이라서 너무 좋았다. 나의 초등학교때부터 여태까지 연락하는 친구녀석이 몇몇있는데 그중한 한 녀석이 다음달에 결혼을 한다고 한다. 너무 축하한다고 그리고 아름다운 가정 꾸미기 바래. 그 친구를 만나면 언제나 어제 만나고 헤어진 느낌이 든다. 만나서 이야기하는시간은 언제나 부족하다 대학때부터 서로 다른 지역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명절때나 고향집에서 보고 휴가때나 보는것이 다 라서 항상 보고 싶은 친구이다. 나의 휴식같은 ....친구. 오늘따라 더욱 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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