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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8월
평점 :
시간이 바빠서 간단히 장경명에 대해 검색해 보왔다.
그는 소설가로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다 전직 기자라서 그런지 판매량이 매우 저조했다.(알라딘 기준)
특히 호모도미난스인 경우 일반 소설에서 다루리 어려운 주제엔 권력을 노골적으로 서술 하였고 그 결과는 파멸인 부분에 대해 그 서술에 대해 쉽게 공감 되었으나 전개 자체가 식상할 정도로 1980년대 열혈 중국 사극물인데다 결말도 그러했다.
그러나 그 다음 작품인 표백은 이와 현대 사회에서 사는 한국이라는 '고난'에 대해 치밀한 묘사로 그의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여 한겨레에서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을 받으면서 작가의 판매량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 책에 대해 말하기 전에 작가의 책을 읽은 독자라면 같은 방식이라 생각한다면 버리는게 좋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흔히 쓰이지 않는 방식으로 서술 됐기 때문이다.
1부는 부패한 정권에 흔히 일어나는 헬조선의 형랑 디스카운트 (실제로 이렇게 낮추는 이유는 흔히 여론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낮은 형량을 부과한 탓과 계획 암살의 실패를 줄이고 지하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여긴 대법부의 신조 그리고 부패한 자들이 쉽게 저질르는 범죄들에 대해 조기 석방이 이루어지도록 법관들이 3대 핑계(초심,술,의도)를 하는 원인이 있습니다.)에 대해 반발한 주인공이 치밀하게 남자에게 접근하여 마침내 '정의'실현을 하는 줄거리입니다.
물론 이 결말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주인공은 폭력적이지 않지만 집요하게 '정의'를 관철한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저는 이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의'가 윤리의 기준점이 아닙니다. 국어 사전에서나 기준이 윤리일뿐 의미에 따르면 '방향'에 대해 동의하는걸 말하는 겁니다.
2부는 초현실주의에 기댄 작품으로 황랑한 세계가 아닌 현실을 배경으로 한 남자는 진한 커피액 같은 독백과 서술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부정적 결말에 이르게 되지만 이에 주인공은 만족하면서 이야기가 종료가 됩니다. 사 방식으로 진행되어 가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서술 방식은 만화나 아동용 문화에서 주로 쓰이지만 독특하게 성인층을 대상으로 이 방식을 끌어 들었다. 이런 시간 역행물은 대표적으로 시간 여행자의 아내나 나이를 거꾸로 먹는 남자가 대표적 소설물이고 만화, 뮤지컬,sf등 장르는 매우 많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서 특이한 점은 대부분 특별한 경험이나 다채로운 전개를 맞는게 정설인데 여기에서는 그런거 없이 무덤덤하게 가면서 그게 결말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진부한걸 좋아하시면 피하시고저처렴 간단하게 읽을려면 읽기를 추천하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기자의 첫번째 삶보다 작가가 되신게 잘한거라고 믿습니다.
ps. 약을 빤 리뷰는 당첨이 쉽지 않다는 헛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