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 줄 알았습니다 - 자녀교육에 서툰 엄마가 놓치는 것들
김선희 지음 / 글로세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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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 줄 알았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물씬 풍기는 육아책의 느낌이 제대로였다.

기타리스트 아들을 둔 엄마의 자녀교육 스토리라는 문구에 같이 자녀가 있는 입장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2명의 자녀를 기르고 있으며, 현재 큰 아들은 기타를 전공으로 예고에 다니고 있고 그 아들과의 지내왔던 시절들에 대한 스토리를 책에 담고 있다.

책 저자는 김선희이며 엄마로 살아온지 19년차라고 소개를 시작한다. 책 속의 내용으로는 학원도 운영하고 아이들 학교의 학부모 임원등도 하시면서 바쁘게 살면서 아이들도 잘 교육하고 있는 슈퍼맘인것 같았다.

책 내용은 아이와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주가 되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서 어려움없이 빠르게 읽혔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들로 이루어져있어서 글 뜻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공부도 잘하고 착한 아들이 갑자기 특목고가 아닌 예고를 간다고 한다면 과연 나는 아이를 순순히 예고에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면서 이 책을 봤는대, 이 책의 저자는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이기도 하고 아이들을 잘 아는 엄마이기도 해서 그런가 현재는 아이와 잘 지내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아이도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하며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는것 같다.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다들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욕심이 많이 생기고 아이가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하나만으로 모든걸 다 생각하게 된다. 나도 영어유치원부터 국제중 국제고 특목고등 아이가 갔으면 하는, 혹은 보내고 싶은 교육기관등을 매우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는 엄마로써 괭장히 공감되는 문장들이 많았다.

"엄마 욕심"인건 알겠는대, 그래도 우리아이가 더 잘되길 바라는걸 어쩌냔 말인가..

이 책에서도 아이가 기타를 치고 싶다고 했을때, 그러면 좋은대학을 간 후 음악선생님이 되면 어떠냐는 엄마의 말처럼,, 우리 아이는 순탄치 않은 길보다는 보다 안정적이고 미래가 보장되는 길을 가길 바라는건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이 책에서 책의 저자가 기억하고 있다고 인용한 한 윤우상 박사의 "엄마 심리학"이라는 책의 구절이 나도 가슴에 와닿았다.

엄마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맑은 안경을 끼고 사랑의 냄새를 풍긴다면 그 자녀들은 무조건 잘 살게 되어 있다. 올바른 사랑을 받고, 있는 그대로 인정받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생명력이 강하고 단단하기 떄문이다.

엄마 심리학에서

나도 우리아이를 생명력이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

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수 없을지라고, 스스로 잘 클 수 있는 생명력이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

이 책은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의 엄마를 가진 아이들이 부러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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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좋은 심리 습관
류쉬안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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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동안 많은 책을 썼으며, 심리학 박사과정을 밟은 이력으로 이번에 심리와 관련된 책을 쓴 것 같다.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좋은 심리습관이라는 책 제목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사실이다.

돈을 끌어당긴다니, 혹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대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이 책을 돈을 벌게 해주는 책은 아니었다.. ㅎㅎㅎ

책 제목처럼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좋은 심리습관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이 책에는 총 9가지의 심리습관이 나온다

HABIT 1. 행운의 신호를 보내는법

HABIT 2. 자기효능감 높이기

HABIT 3. 감사 일기 쓰기

HABIT 4. 마음 챙김으로 현재에 집중하기

HABIT 5. 뺄셈으로 생활의 주파수 조정하기

HABIT 6. 폭넓게 섭렵하고, 깊이 관찰하기

HABIT 7. 많이 듣고, 많이 이야기하기

HABIT 8. 이타적인 마음가짐으로 친구 사귀기

HABIT 9. SNS를 통해 약한 연결 유지하기

아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것들을 정리해둔 내용들이다.

1. 행운의 신호를 보내는법으로는 자세를 바르게 가지고 미소를 지으며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2.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정진하는 것이다. "이건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이야"라는 주문을 갖고 말이다

3. 감사일기쓰기는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감사하는것이 긍정심리학의 핵심이라고 했다.

"감사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길때, 그 작은 움직임으로 행운의 기적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4. 마음의 안정을 찾아 평온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서 있는 느낌'에 집중해 침착하게 몸의 중심을 바닥에 '접지'해야 한다.

5. 돈에 주파수를 맞추기보다 돈 버는것에 주파수를 맞추는게 낫고, 돈 버는것에 주파수를 맞추기보다 돈 벌 기회에 주파수를 맞추는게 낫다.

6.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가장 예민한 감각기관으로 그 즐거움에 푹 빠져 보자.

7. 능동긍정형으로 경청하는 연습, 말과행동이 같은 사람이 되기

8. 행운의 기회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똑똑한 기버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것을 주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필요한 것을 주었느냐가 중요하다.

9. 약한 연결을 소중히하라.

결국 모든것은, 마음가짐과 심리상태에 따라 이루어질 수 있으며 내가 하고자 한다면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자세를 바르게 가지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말을 하며, 나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정진한다면 안될것 없다는 말이다.

감사일기를 쓰고, 주파수를 원하는 것에 맞추면서 뭐든지 즐겁게 한다면 행운을 불러오게 된다고 한다.

다 좋은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다 알고 있지만 쉽게 행하지 못하는 것들이다.

행운은 찾아가는게 아니라, 우리 도처에 널려있는것이고. 행운이 나에게 오도록 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내용이었다.

내 주변에 있는 행운을 나에게 오도록 하기위해, 오늘부터라도 항상 웃고 나 자신을 믿으며 생활해봐야겠다.

이 내용이 돈을 더 벌게끔 할수있을지는 확신이 안서지만, 운이 좋게는 만들 수 있을것 같다. (운이 좋으면 돈도 따라오겠지만..ㅎㅎ)

항상 감사하며 살고 항상 긍정적으로 살 수 있게끔 오늘도 나의 마음가짐을 다잡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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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혜
릭 릭스비 지음, 조경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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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혜, 책 제목에서 부터 뭔가 끌리는 느낌으로 이 책을 집어서 읽게 되었다.

이책의 작가는 릭 릭스비라는 미국사람으로, 기자로 일하다 대학교수로까지 일하게 된 이력이 있었다.

그리고 현재는 동기부여 강연자로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강의를 하고있다고 한다.

코로나시대 전에는 강의를 들으로 다니는 것을 좋아했었다.

새로운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게 좋았고, 그들의 이야기에서 배움을 얻는게 좋았다.

코로나 이후로는 유투브나 인터넷을 영상을 통해 강의를 듣고 있다.

이 책의 작가도 강연을 다닌다고 하니, 강의를 듣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오래된 지혜는 바로 릭 릭스비의 아버지의 지혜였다.

릭 릭스비의 아버지의 말씀들을 모아서 이 책을 썼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릭 릭스비의 아버지의 지혜를 같이 얻게 되었다.

오래된 지혜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눈에 보이는것만 티나게 행동하지말고,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이 내용이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계속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

요즘사람들은 "하는 척"만 하는것이 제일 안좋으며, 실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힘들고 괴로워도 포기하지말고 버티다보면 결국은 끝이 있다는 것이다.

인생을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나와있다.

자신에게 진실해라.

항상 최선의 방법을 고민해라.

처한 환경이 어떻든 최선을 다해라.

무슨 일이 생기든 계속 버텨라.

이 책에서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듯해지는 문장들을 얻었다.

" 즐거운 마음, 감사하는 태도, 긍정적인 마음, 어떻게든 목표를 이루려는 마음, 정직한 마음, 진심 어린 태도,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마음 "

이 책을 정리하자면, 목차에도 나와있듯이 아래의 6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1.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2.한 시간 일찍 나가기

3.다른 사람을 돕기

4.일을 제대로해내기

5.온전한 삶을 살기

6.항상 버티기

다 좋은말이고, 다 좋은 내용이다. 과연 진짜 실천할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해 보인다.

책은 얇지만, 릭 릭스비와 릭의 아버지가 하고싶은말이 무엇인지는 잘 알 수 있었다.

꼭 릭의 아버지가 아니더라고, 우리나라의 우리 부모님세대도 다 비슷한 생각과 비슷한 태도로 인생을 사셨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르신들이 요즘세대들을 보면서 느끼는 기분들을 말하면, 요즘세대들은 꼰대랍시고 어르신들의 말을 듣기 꺼려하지만

어느정도는 세겨듣고 명심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어르신들의 말이 모두가 다 맞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무시하기에는 그들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알게된것들을 그냥 버린다는것도 너무나 아까운것이기 때문이다.

"오래된 지혜" 그건 바로 인생을 오래 산 사람들의 지혜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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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손힘찬 지음, 이다영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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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서평도 오늘은 좀 쉬고싶은....ㅎㅎㅎ 농담입니다.

늦게까지 이어지던 일을 끝내고,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이것저것을 둘러보고 있던 중 발견한 이 책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제목을 본 순간 아! 나 진짜 오늘은 쉬고싶다.. 라는 생각과 함께 이 책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되었다.

그리고 책을 접하고서는 한동안은 이 책을 열어보지 못했다.

책 제목처럼 책을 보려하면, 오늘은 쉬고싶었기때문이다... ㅎㅎ

그렇게 여차저차 하다 결국 커피 한잔과 함께 읽게된 이 책은 첫 페이지를 열어서부터 마지막 페이지를 다 읽을때까지 화장실 한번 안가고 엉덩이 한번 들썩이지 않고 쭉 내리 읽게 되었다.

작가인 손힘찬님은 오가타 마리토라는 일본 이름도 가지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두개의 국정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었다.

그런 특성때문인지, 아니면 콘텐츠 디렉팅이 직업이어서인지, 글에서 느껴지는 내공이 평범하지는 않았다.

책의 글들에 종종 나오는 상담과 관련된 내용들을 보면서, 이분의 직업이 상담가인가 싶기도 했지만 코칭도 하고 교육도 하고 책도 쓰시는 다양한 직종을 가진 분이셨다.

그리고 책의 내용도 좋았지만, 더욱더 나의 마음을 끌었던건 바로 그림이었다.

이다영님의 그림이라고 소개가 되어있는대, 글의 내용과 그림들의 매칭이 너무 탁월했고, 기존에 내가 찍었떤 사진들을 그림으로 그려준것마냥 매우 낯익고 편안한 그림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림을 감상하며 이 책을 읽게되었고 더욱 풍성한 책이 된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총 4개의 큰 챕터와 그 안에 여러개의 작은 소제목들의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1. 모두를 사랑할 수 없듯 모두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다

2.자존감에 대한 엉터리 각본 다시 쓰기

3. 눈물과 후회의 사랑이 나를 성숙하게 한다

4.인생은 좋았고 떄로 나빴을 뿐이다

이 책을 20대에 접했다면 20대에 고민하던것들을 해결해주거나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게 해주었을텐데

30대에 이 책을 접하다보니, 인생을 쫌 살아봐서(?) 그런가 이미 내가 그렇게 하고 있는것들이 많았다. ㅎㅎ

그래서 이 책은 30대 보단, 20대에 추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도 이말을 당당히 사용하면서 살고싶다.

" 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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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수다와 속삭임 - 보다, 느끼다, 채우다
고유라 지음 / 아이템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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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수다와 속삭임 (보다, 느끼다, 채우다)

이 책의 지은이는 순수미술을 전공한 고유라님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의 느낌은 순수미술을 전공하신 미술관 큐레이터가 그림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나는 이책을 총 3번에 걸쳐서 읽게 되었다.

우선 첫번째는 내가 직접 미술관에 가서 그림을 보듯이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그림을 보고 그옆에 있는 그림의 작품명과 작가를 읽었다.

그외의 글귀들은 읽지않은채 오로지 그림만을 뚫어져라 감상했다.

그리고 두번째는 이 책의 저자은 고유라님이 정한 그림의 이름을 읽으면서 그림을 보았다.

예를들어, 클로드 모네의 '생타 드레스의 테라스'라는 그림을 이 책의 저자는 '나만의 바다를 그리고 싶다' 라는 이름으로 해드라인을 잡아놓았다.

실제 그림의 이름 말고, 이책의 저자가 명명한 이름 또한 그림과 매우 잘 어울려서 처음에는 실제 그 그림의 이름인줄 알았는대 알고보니 저자가 지은 이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저자가 그림에 대해 쓴 내용들에 대해 읽으면서 책을 읽어 나갔다.

작년봄부터 코로나 시대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19년 가을쯤에 갔던 미술관이 나의 마지막 미술관 방문이 되어버렸다.

엄청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프로젝트의 전시회가 있다면 찾아서 가곤 했었는대 코로나 이후로는 전시도 열지 않을뿐더러 어디를 떠나는것조차 쉽지 않은일이 되어버렸기떄문이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커피한잔을 옆에 놓고 그림을 하나하나 감상할 수 있는 너무나도 알찬 시간을 제공해 주었다.

이 책의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그래! 나한테 필요한건 이런 시간들이었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140여개가 넘는 그림들 중에 내가 좋아하는 그림도 알게되고 나의 취향도 알게되었다.

그림들이 많다보니, 더욱 눈에 들어오는 그림들이 몇개 있었는대 나열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보리스 쿠스토디예프의 "첫 눈이 내린 겨울 풍경"

알베르트 비어슈타트의 "캘리포니아, 시에라 네바다 산 사이에서"

알베르트 비어슈타트의 "바위산, 땅의 꼭대기"

클레드 모네의 "생타 드레스의 테라스"

사실 나는 알베르트 비어슈타트라는 작가를 알지못했었는대, 이 책을 통해 얻은 제일 큰 수확이 바로 알베르트 비어슈타트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코로나로 인해 미술관의 그림들이 목마른 사람들에게도, 그림에 대해 설명해주는 큐레이터가 그리운 사람들에게도 모두 만족감을 줄 수 있을것 같다.

코로나가 끝난다면, 아니 끝나지 않더라도 좋은 기획전이 열린다면 꼭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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