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강원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이가 들었다고 모두 어른다운 어른은 아니듯, 말 또한 말이라고 해서 다 말 같지는 아니다. 10년여 동안 회사에 몸 담으면서 많은 사람을 보았고, 또 많은 말들을 만났다. 잔인한 말을 서슴지 않는 사람, 게걸스럽게 말이 많은 사람, 밀 실수를 밥 먹듯이 해 그게 과연 실수인지 의도적인지 의심되는 사람 등 입만 열면 이미지가 깎이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말을 하면 할수록 이미지가 격상되는 사람도 있었다.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다 말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든지 다 알 것이다. 그렇다면 어른'답게' 말하는 방법은?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로 만나 보자!



<어른답게 말합니다>는 저자가 라디오 프로그램인 <강원국의 말 같은 말>을 진행하면서 많은 공감을 받은 에피소드들을 선별하고 새로운 내용을 더 추가해 펴낸 책이라고 한다. 순서에 상관없이 끌리는 제목의 글부터 읽어도 무방하다.



입사한 후에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신입 직원 직무 교육에 약 7주간 투입되었지만 그 7주의 시간동안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본 기억은 없다. 그후로도 많은 교육과 연수에 참가했지만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받은 적은 없다. 아마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비단 직장인 뿐만 아니라 타인과 소통해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말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에서부터, 쓸데없는 오해를 피하는 대화법, 회사에서 유용한 전략적 말하기, 장광설과 삼천포로 빠지지 않는 말하기 등등 말을 꼭 해야 한다면, 좀 더 품격있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말로 흥한 자 말로 망한다고 하는데, 말을 안 할 순 없는 노릇이니, 살면서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것이 말로 인해 곤욕을 치르는 일 아닐까 싶다. 늘 정신 바싹 차리고 말조심해야 한다.

<어른답게 말합니다> p.193


"병은 입으로 들어가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말을 아끼고 말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래서는 안된다. 거친 말이 오고 가는 말의 공해 속에 살아감을 견디기보다 우리 모두의 품격 있는 소통을 위해 말 같은 말을 하는 법, <어른답게 말합니다> 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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