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서재 -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꿈과 지식의 탐험 우리 시대 아이콘의 서재 1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이 책을 읽게 되어서 무척 기뻤다..

여자아이들만 키우는 내게 무조건적으로 과학서적을 들이밀었을 때의 거부반응을 여러번 경험한 터라 이 책을 쉽게 유료구매하기가 망설여졌는데 좋은 기회를 잡게 되어 너무 기뻤다.

최교수님을 잘 알지 못하지만 잘 되어진 편집과 칼라풀한 삽화와 친절한 책의 소개를 읽으면서 먼저 앞선 자의 배려가 보이는 듯 싶다.

아이들이 위인전을 썩 좋아하지 않는 요즘이지만 과학자란 신분이 주는 높은 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 과학에 대해 비로소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변해서 신념이 생기기까지

아이들이 미래를 정할 때 한 개를 선택할 수 없어요..너무 불안해요..하는 친구들에게 꼭 말하고 싶다.

성공한 어른들도 다 그런 과정이 있었노라고..

그래서 한 권의 책이 너무나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라고..

이기적 유전자란 책을 읽고 혼란과 좌절..무의미를 극복하고 더 열심히 매진하여 해탈의 경지까지 갔다는 교수님의 고백은 어느 책이든 여러번 곱씹어서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여직도..꿈이 없는 큰 딸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꼭 과학자가 꿈이 아니어도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