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토르소맨 - 팔다리 없는 소년 레슬러의 감동 실화
KBS 스페셜 제작팀 엮음 / 글담어린이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꿈꾸는 토르소맨을 읽고서..

 

위인전이 바뀌고 있다고 한다..

돌아가신 위인을 위주로 했던 것이 모든 출판사마다 살아있는 성공인을 위한 책들을 내놓고 있을 때 글담어린이에서 우리가 잘 모르는 인물이지만 이 책의 인물 더스틴 카터를 만났다.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꿈을 꾸는 레슬러의 생애는 비록 짧은 생애를 돌아보면서 가슴이 뭉클하고 저절로 글 속에 빠져 들었다.

우리는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인물을 보며 위안을 받으며 도전을 받는다. 이 책속 더스틴은 운명처럼 레슬링을 만나면서 팔다리가 없는 자신의 몸에 대해 한번도 회의적이지 않는다.

나는 이것이 너무 궁금하다.. 절망하는 순간은 있어도 5살 이후 없어진 팔다리에 대해 절망하거나 신세를 한탄하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다.. 내면은 그럴지라도 꿈이 커다랗게 현실적으로 대두되면서 그 순간은 그렇게 잊혀지나보다..

5인 딸에게 읽으라고 권했다.. 흥미가 없는 얼굴로 책을 펴더니 엄마 너무 감동적이에요.. 꿈을 향하는 이 사람이 굉장해요라고 한다.. 사실 난 멀쩡한 신체를 가진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았으면 했는데 역시 꿈은 누구에게나 보이는 법인가 보다..

꿈을 놓치고 있는자.. 꿈이 없다고 말하는 자.. 다 이 책 속 인물, 이토록 자신의 처지를 온전하게 받아들이고 꿈을 향해 나가는 청년을 만나보기 바란다..

감히꿈을 꾸는 자만이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땀을 흘린다라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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