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 넬슨 만델라 자서전의 공식 어린이판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4
넬슨 만델라 지음, 크리스 반 위크 엮음, 강미경 옮김, 패디 보머 그림 / 두레아이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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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

 

넬슨 만델라 지음

크리스 반 위크 축약

 

두레아이들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하기까지의 그 고통스런 시간들과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져버린 독립투사들이 아니였다면... 지금 우리들가 우리의 땅에서

떳떳하게 자유를 누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군부독재속에서 아주 처절하게

한국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분들의 투쟁이 있었기에 이만큼이라고

민주주의적인 삶을 국민이 누릴 수 있는것 처럼

지금 우리가 누리는 공기같은  삶의 자유는 정말 고마워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나아져야할 부분들도 많지만요.

 

남아프리카 공화국

어쩜 우리 아이들에겐 아주 먼 이야기로 느껴질지 모른다. 엄마인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나와는 관련없는 인종차별이야기라고... 그러나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것처럼

인권이라는 것 , 자유에 대한 투쟁이 얼마나 인간에게 중요한 것인지 하나하나

아이에게 일깨워 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반갑게도 어린이 판을 한국어로 번역해 한국에서 만날 수 있어 기쁘네요.

이 책은 '넬슨 만델라 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간 되었으며,

넬슨 만델라가 쓴 이 시대의 최고의 자사전으로 600만부 넘게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을 축약한 책이라고 합니다.

 

흑인이기 때문에 백인과 억울하게 차별받아 젊은 시절에 자유를 빼앗겼다는 것을 깨달았을때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같은 동포에게 사람으로서의 존엄과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자유를

 가져다 주어야 한다고 생각으로 수 많은 역경의 삶을 살아갑니다.

27년간 감옥에서 갇혀 지냈지만

감옥에서 나와도 자신을 괴롭힌 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용서와 포용을 보냈던 큰 인물..

정의와 인권을 위해 자기를 희생해 가며 온 생애를 바친 만델라를 향해,

그리고 자기를 박해한 사람들을 용서해 함께 손잡고 미래를  열어 간 만델라를 두고

"위대하다" 고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이런 분들을 두고 위대한거란다.

저희 아이도 고개를 끄덕이며 오늘 부터 존경하는 위인이 한분 더 늘었다고 합니다. ^^

 

아이들이 책을 읽다 어려울 용어들도 책 뒷페이지에 수록되여 있어요.

국민회의, 아파르트헤이트는 (인종분리 정책), 코사족, 헌장등... 생소한 용어들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있습니다.

 

어렵고 고통스러워도 정의를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 만델라처럼

바른 용기가 무엇인지? 옳은일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고 걸어가는 정신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였습니다. 더불어  저희아이는 자유롭게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 아이들의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고마운 일인지 조금은 알겠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이 책을 가지고 계속 거듭 다시 읽기를 하면서

 생각하고 음미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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