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등학생 첫 과학 교과서
박성철 지음, 황기홍 그림, 류광해 감수 / 바다어린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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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민국 초등학생 첫 과학 교과서

 

박성철지음

 

바다어린이

 

 



 



 

과학지식은 미래를 살아가는 든든한 힘!

 

 참 멋진 말이지요. 말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실재로 과학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지..

왜 과학이 중요하고 배워야 하는지? 알기도 전에 아이들은

과학이 어렵고 골치 아픈거라고 생각하기 쉬워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좀 재밌게 아이들에게 읽힐 수 있는 과학책이

없을까? 하면서 이 책 저책을 살펴 보던 중에 이 책을 만났어요.

 

저자는 박성철 선생님. 현직초등학교 선생님이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과학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매우

잘 알고 계셨어요.

우선은 딱딱할 것 같은 과학과목을 과학동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부담감을 갖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를 읽듯이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드셨네요.

저자의 수업방식과 칠판 정리 비법을 접목하셨답니다.

그리고 중요한 내용들은 색깔이 다른 색으로 씌여져서 눈에 잘 들어오게

했어요.

가끔 아이가 책을 읽다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 든다고 해요.^^

재밌고 익살스런 그림들과 잘 정리되여 있는 도표들,

한 주제마다 꼼꼼하게 다시 집어주는 ''선생님이 꼭 집어주는 요점''

이라는 박스들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앞에 한 주제에 대해 최대한 재밌게 이야기를 끌어 주시다가 다시

깔끔하게 정리된 박스로  앞부분의 재미난 이야기를

다 읽은 아이들이 중요한 요점을 다시 짚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이 책은 총 4파트로 구성되였어요.

 

1. 아름다운 식물과 동물

2. 멋진 지구와 우주

3. 놀라운 물질

4. 신기한 에너지

 

이글루는 얼음으로 만들었는데  왜 따뜻할까? 라는 호기심에서

에스키모들은 이글루안에 맨처음 들어가면 맨 처음 물을 뿌려준답니다.

물을 뿌리면 공기중에 수분이 많아지게 되고 이때 수분은 자신이 가진 열을

공기중에 다 버리고 얼음에 달라 붙는다네요. 그러므로 이글루 안의 공기는 따뜻해진답니다.

 

도깨불은 진짜 도깨비가 장난을 치는걸까? 라는 의문에

저도 어릴때 도깨비가 장난을 치는거라고 생각한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동물이 죽어 썩으면 인화 수소 라는 물질이 발생하는 데

이것이 공기중에 저절로 불이 붙곤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뼈에 있는 "인" 도 습도가 높은 날에는 불이 붙는다고 하니

도깨불의 정체도 알게 되었어요.^^

 

놀이공원에 있는 놀이기구는 왜 어지러울까? , 왜 여자는 수염이 나지 않을까? ,

날씨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등... 우리실생활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세계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해가 쏙 되는 책이라 아이가 자주자주 꺼내

읽고 있어요.

 

 

초등학교 전 학년과학을 한권의 책으로!

초등학교 전 학년과학과정을 주제별, 원리별로 정리 되여 있고

체계적으로 확실하게 잡아 주고 있고 학년별로 거듭될 수록 반복, 심화학습에 도움이 참 많이

되었구요.

 

기초는 확실히, 요점은 정확하게!

교과속의 과학의 궁금증인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뀔 수 있겠더라고요.~

과학 지식이 동화 재미 있게 술술 ~ 정말 어려운 과학이 이렇게 재밌게 아이들에게

다가서니 울 아이 이 책을 다보고는 과학이 이렇게 재밌는 지 몰랐다고 합니다.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과학지식을 재미나고 흥미로운 동화나 아야기처럼

읽고 머리속에 쏙쏙 새길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라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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