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Gulliver's Travels (교재 1권 + 무료 MP3 다운로드) 직독직해로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 5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더 콜링 옮김 / 랭귀지북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랭귀즈 북스에서 나온 직독직해 씨리즈가 나왔네요.

 

예전에 제가 중학교때 처음 영어를 배웠던 시절에는

직독직해라는 말이 없었어요.

영어의 흥미가 생기기도 전에 그 어려운 말로 표현되는 영문법부터

잔뜩 영어 수업시간에 들었던 생각이 잠시 드네요.

주어를 꾸며주는 문장이 어쩌구 저쩌구...이건 to부정사로 목적어 역할을 하는 데...

뭐 이런 설명이 더 귀에 남네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리고는 그 문법만 다음시간에 물어보고..

대답 못하는 친구들은 수업시간 내내 그 자리에서 서 있어야 하는 굴욕감까지.ㅠㅠ

 

 



 

직독직해로 읽는

걸리버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 원작

 

더 콜링 역주

랭귀지 북스

 

 

그땐 이렇게 영어문장을 읽으면서 바로바로 해석을 하고 이해하는 직독직해의

개념이 아닌   영어를 영어로 받아드리는 것이 아닌 문법을 위한 영어를

하기 위한 것이 영어를 배우는 목적인양 문법에 많이 집착을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직독직해도 기본적인 문법이 체득되지 않는 상태에서 읽으면 그 문장이

겉돌아서 뜻이 온전히 잘 익혀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요.

 

기본적인 영문법을 익힌후에 이책을 보면 독해력이 정말 많이 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말은 영어어순과 다른 구조라서 영어를 영어어순으로 그대로 받아드리기 위해서는

직독직해가 필수라는 생각을 해왔어요. 우리뇌를 그렇게 영어를 좀 더 쉽게 받아 드리려면

영어어순으로 생각하고 쓰고 읽고 말해야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직독직해로 명작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이 책이 더 반가웠어요.

 

영어로 된글을 바로 읽으면서 이해하니 당연 문제를 푸는 능력도 빨라져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이런 직독직해 책들은 상당히 도움이 되는 책이죠.

 

 



 

중요한 표현들을 문법적인 요소와 반드시 알아야 할 숙어들을

잘 정리해 놓은 페이지들을 자주 볼 수 있었어요.

아는 건은 다시 정리하는 의미로 몰랐던 것은 학습도 해 볼 수 있게

박스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여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직독직해의 묘미가 그렇듯이,동사와 꾸며주는 말의 순서를 그저 말하듯이, 설명하듯이,

우리말처럼 문장을 읽어내려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간혹 어려운 단어들도 많아 자주 아래

 단어들을 커닝하기도 했지만요.ㅋㅋ

 

이렇게 책을 읽다 보면 모른 단어를 사전으로 찾다가 가끔 글의 맥이 끊히기도 하는데 미리 좀 어려운

단어들은 색을 달리하여 구분해 놓았네요. 그리고 페이지 밑단에 그 단어들의 뜻까지 친절히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각 쳅터마다 미니 테스트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보는 문제들이 있네요.

 또한 책크기도 가방에 쏙 넣어 다니면서 틈틈히 읽을 수 있는 아담 싸이즈.^^

 

영어독해력 향상을 위해 더군다나 직독직해로된 명작인 걸리버여행기

참 도움이 많이 된 책이였어요.

 

직독직해로 읽는 세계명작시리즈라면 우리아이 앞으로

영어 공부를 위해 다 읽어봐야 할것 같은 욕심이 생기네요.

 

걸리버여행기 뿐만아니라  어린왕자, 피노키오, 안네의 일기, 허클베리핀의 모험,

소공녀, 노인과바다... 등 제목만 들어도 꼭 읽히고 싶어지고

궁금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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