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를 깨우치는 영문법 - 딱 한 권으로 암기 없이 영문법 완성하기
이동현 지음 / 넥서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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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공부에서는 영어지만 한자어가 많은 문법용어들에 대한 이해가 꼭 먼저 선행되어야한다.
저자는 아래 사진처럼 먼저 한국어로 쉽게 설명하고 영어를 가져와 설명해준다.
영문법이 처음인 사람도 이해가 쉽도록 말이다.

<페이지수를 적은 글은 핵심만 콕! 한줄 정리이다>

“영어는 ‘단어위 위치’가 중요한 언어이다.”
15쪽

“전치사는 명사 앞에서 위치 관계를 나타내 준다.”
19쪽
전치사를 설명할 때는 그림이 가장 유의미하다.
친절하게 그림으로 표현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치사와 결합하는 다양한 표현들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다양한 예문을 들어 전치사 파트 다음에 배치한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사견으로 실제 회화에서 원어민들은 동사보다 동사구(동사의 구실을 하는 구)를 더 자주 쓴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때문에 원어민의 대화가 덜 들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동사구를 많이 공부해두는 것은 문법, 회화를 막론 영어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To는 시간의 흐름을 나타낸다.”
64쪽
“하나의 주체가 두 가지 동작을 하는 경우, to부정사를 사용해서 연결한다.”
67쪽
“주체가 둘이고 동작도 둘이면 주체2의 행동에 to를 붙인다. 이를 5형식 문장이라고 한다. ”
74쪽

흔히 예전 문법책을 구입해서 보면 1형식부터 최소5형식까지 줄줄이 나와 영어초심자의 의지를 꺽곤했다는 생각인데, 이렇게 필요한 부분에 적절하게 간결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인거 같다.

동사를 과거분사형으로 변형하면 ~된(상태)라는 의미의 형용사가 된다.“
122쪽

“동사를 현재분사형으로 변형하면 ~하고 있는(상태)라는 의미의 형용사가 된다.”
124쪽

“일반동사는 주어에 따라 동사원형 앞에 did를 붙였으나, 현대 영어로 오면서 생략되고 동사워형 뒤에 ed를 붙인다.”
132쪽

“의문문은 초기 영어 구조를 기초하여 만든다.”
135쪽

“지각동사가 포함된 수동태 문장에는 생략했던 to를 다시 붙여 준다.”
177쪽

핵심만 간략하게 또 명료하게 설명한 탓에 지루할 틈이 없다. 또 내용 전체를 기억하기 힘들다면 위에 적어둔 것처럼 ‘한줄 정리’만이라도 꼭 암기하기를 추천한다.

학창시절, to부정사의 to와 부정사가 어떤 의미인지도 모른채 부정사를 공부하고 동명사의 의미도 모른채 기계적인 암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멀어지던 영어가 개념이 들어서면서부터 초석이 단단해지고 그 위로 영어가 쌓이는 느낌이 든다.

개념을 확인하면 다양한 예문으로 쓰임을 확인 한 후 리뷰문제들을 풀면서 내것으로 만드는 일련의 과정으로 정리가 되어있다.
또 저자의 유투브 콘텐츠를 활용하면 혼자 공부한다는 느낌대신 알찬 강의와 함께 다수가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어진다.

책 표지엔 암기 없이라고 했지만, 어찌 암기 없이 공부가 되겠는가^^ 다만 암기에 첩경이 있고 이 책은 그 첩경을 제시해 줄 것이다.

원깨비영어
https://youtube.com/@user-JasonGrammar?si=hyLc0_9jrmKxUW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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