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1
카토 타다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어린시절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고아원에서 자라, 일본인으로는 최초로 젊은 나이에 프랑스 최고급 호텔의 쉐프가 되었던 전설적인 요리사, 어느날 갑자기 호텔을 그만두게 되고, 현재는 돈만 주면 무슨 요리라도 해주는 최고의 요리 청부업자가 되어 있다. 이 만화는 이러한 배경을 가진 주인공이 겪는 에피소드가 주된 내용이다. 돈만 밝히고, 아주 악독한 것으로 모두들 알고 있지만, 알고보면 정말 진실한 사람이고, 외로운 사람이다. 하지만, 겉으로는 사람들을 아주 차갑게 다루는 사람이다.

얼핏 이야기를 보면 너무 유치한게 아닌가 싶어진다. 이 만화는 같은 요리만화라고는 하지만, 맛의 달인처럼 깊은 지식을 가르치려 하지도 않고, 아빠는 요리사처럼 레시피를 알려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만화가 벌써 14권이나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름대로의 재미는 충분히 가지고 있다. 읽고 있으면 다음권을 계속 읽게 되는 재미는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남에게 추천할 정도로 재미있는 만화는 아닌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