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상상초월노부미 명랑그림책똥친구글그림 노부미 출판사 길벗어린이*아이들이 좋아하는 삼합방귀(뿡) 응가(똥) 쉬야(쉬)자매도 여전히 좋아하는 삼총사지요.삼총사 앞에선 까르르르르 웃느라 정신없지요.그런 미니 수에게그림책 한권을 쨘 하고 보여주었답니다.똥친구책 띠의 문구"물 내리지 말아 줘!"가 인상적이네요.*누구나 누는 것처럼응가를 누던 건이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물 내리지 말아 줘!"건이에게 애교스럽게"친구하자~""언제나 네 어깨 위에 앉아서~"라고 귀엽게 말하지만건이에겐 똥은 똥인지라가까이 하기엔 거리를 두고픈 친구지요.하지만휴지를 먹고 산다는 똥에게점차 호기심을 느껴물 안내리고 그냥 두기로 합니다.그리고아이들과 제가 박장대소하며좋아했던 장면^^건이의 똥친구는 냄새나는 똥이라집 구석구석 똥냄새가 그득해지죠.모두 코를 잡고...그러다동생 율이에게 들키고 말지요.하지만 어깨 위의 똥친구를엄마에게 들키고 맙니다.친절한 건이배 속에서 부터 쭉 같이 있던 건이와나와서도 함께 있고 팠던 똥누군가와 친구가 되고 팠던 똥은다시 변기로 퐁당 스스로 물을 내리며"네가 좋아, 건아"라는 말을 하곤 씻겨 내려가지요.더 잘 해 줄 걸하며 우는 건이그리고 그 다음날...막이 내립니다.*똥친구의 책 속의 책건이의 집을 잘 살펴보면건이 친구들의 똥건이 집 주변 동물들의 똥똥친구 다음 이야기노부미의 다른 그림책 등이 숨겨져있어요.아이들과 숨은 그림 찾기를하는 재미가 있지요.그리고 뒷장의 속표지엔똥친구가 오줌친구를 데리고 나오네요.그리고 아이들이 직접나만의 똥친구를 그려보는 페이지도 있답니다.*아이들에게 물었어요.변기에 앉아 응아하는데"물 내리지 말아줘~"하며똥친구가 나오면 어떨까하고요.미니는 한동안 고민하고화장실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똥에겐 미안하지만 안되겠다고힘들게 얘기했어요.수는 개구지게 웃는 걸 보니답을 듣기 무서워지는페퍼였답니다.노부미의 유쾌함 명랑함이 좋아요.노부미의 다른 그림책도 어서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