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의 상자를떠올린 그림책이었다.평화로운 숲속에 상자 하나.동물들은 호기심이 다가온다.무엇이든 들어갈 만큼 큰꼭꼭 숨어도 될 정도의 상자.호기심과 의문이 가득한 동물들은상자에 말을 건다."반가워""밖으로 나와""그곳에만 있기엔 날이 너무 좋아."상자는 소리지른다."싫어"나의 호의를 거부의 말.나의 마음을 닫거나 상대의 마음을 걷어찰 수도 있는 상황.그러나 숲속동물들은 달랐다."밖으로 나오기 싫은가 봐.도대체 왜 그럴까?"동물들은 왜에 대해 이야기한다.책 너머의 나는동물들이 궁디팡팡 할 정도로 대견하면서도동물들을 쓰담쓰담 해주고플 정도로울컷했다.아파 본 사람만이 알고 있는 증상앓고 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상황이 귀엽고 귀여운 동물들이홀로 겪어 낸 그러나 남아있는 상흔이보여서일까?절망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숲속 동물들포기 말고 한 포기의 가능성을 심는숲속 동물들상자 속 친구를강제로 꺼내는 것이 아닌상자 속 친구 곁에있어주는 마음과 행동 속에아이와 나나와 나나와 사람들을 생각했다.우린 안아주는 사람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괜찮니?""다행이야" 두 마디와따스한 품만 준비하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