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동물원 (양장) ㅣ 알맹이 그림책 11
조엘 졸리베 지음,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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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동물원
무려 400마리의 동물들이 있는 동물원
작고 작은 동물부터 아주 커다란 동물까지
세상에 모든 동물들이 모여 있는 동물원

동물원인데
똑똑하다는 형용사가 붙은 동물원에
아이들 손을 잡고 입장했습니다.

동물원의 원장님 이름을 보더니
두째가 얘기하네요.

"누가 형님이고, 누가 동생이에요?"

조엘 졸리베 라는 이름은
두 자매의 이름 지민 지수 처럼 느껴졌나봐요.

동물원은
눈을 가늘게 뜨고 멀리
눈을 크게 뜨고 가까이
카메라인양 눈에 이완과 수축을 하며
잘 살펴야 하는데 자매는 소란스럽습니다.

저에게 재밌게 읽어주길
원하는 어린이의 호소하는 눈빛을
던집니다.

원하면 해드리는게 인지상정! Feat.포켓몬

왼쪽에서 오른쪽
오른쪽에서 왼쪽
위에서 아래
아래에서 위
가운데서 가장자리

엄마 마음대로 동물들의 이름을
불러가니, 아이들은 카멜레온 외에도
숨은 동물 찾기 하느라 신이 났습니다.

(낭독의 방법은
일본판 포켓몬 엔딩송 버전으로 했지요.)

더운 곳에 사는 동물
깃털이 달린 동물
물에 사는 동물
밤에 활동하는 동물 등

동물들을 다양한 분류법으로
모이다 흩어졌다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눈으로 쫓고
입으로 발음해 보다가
머리를 굴려 자신만의 생각으로
동물들을 분류합니다.

꼬리가 긴 동물
강아지상인 동물
발이 짧은 동물
같이 놀고 싶은 동물
가끼이하면 위험한데 가깝고 싶은 동물 등등

페이지가 끝을 달리고
이제는 다 읽었다 하는 순간

책 제목이 왜 똑똑한 동물원인지
깨닫게 되는 페이지가 떡 하니 나타납니다.

우리가 몰랐던 동물들의 사생활들.
참 흥미롭고 신기한 사실들인데
깨알같은 글씨와 빽빽한 문장.. ..
다 읽었답니다.

이제 엄마는 동물박사!
가 되었으면 좋겠지요.

동물원에 가 있는 느낌
몰랐던 동물들의 새로운 모습을 알고
나만의 동물원을 종이 위, 탁자 위에 차릴 수 있는
동물원 <똑똑한 동물원> 이었습니다.

생상의 동물원사육제를 들으며
나만의 동물원을 필사하는 두찌.

너무 자세히 그려서
시간은 걸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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