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과학 - 괴짜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과학 ㅣ 아이노리 책읽기 1
히라노 루이지 지음, 우에지 유호 그림, 최윤영 옮김, 김경수 감수, 마이클 패러데이 원작 / 아이노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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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지요.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등

그리고 기념일에 꼭 빠지지 않는 필수품 케이크와 초가 있습니다.

나이에 맞게 꽂고,
소원을 빌고,
후~하고 끄는 초.

초와 촛불.

아이들과 함께
그냥 초(일상적인 것)를
낯설게 바라보는 경험을 했어요.

무엇을 통해?
책을 통해

<촛불의 과학>

초등학교 5학년인 지우와 지아는
길가에 떨어진 책 한권을 발견합니다.

온통 영어로 쓰여있는 책
책 속엔 작은 종이가 들어있었지요.

'과학을 좋아하게 되는 즐거운 실험교실!
촛불 과학연구소'

팽대희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세 사람의 6일 간의 양초 실험이 시작됩니다.

양초가 녹으면 어떻게 될까?
타고는 양초는 어떻게 될까?
양초는 왜 탈까?
촛불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에서 갈까?

아이의 "왜?"에서 시작되는 세상으로의 노크.

내그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꽃 중에서

아이에게는
초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를

부모에게는
아이의 "왜"이라는 씨앗을
관찰과 확인을 통해 '증명'이라는 꽃으로
피울수 있도록 하는 생각과 행동의 과정이 담겨 있어요.

"공기 속에도 다양한 것들이 담겨 있네요!"
"우리 몸도 초와 닮아 있어 신기해요.
우리 몸이 열이 나고 힘이 나는게 불이 켜지는 것과 같다니."

만화를 보다가
에너지가 불꽃처럼 타오르는 등장인물을 보고도
흥분합니다.

"아니야! 사람은 초 처럼 불타지 않아.
산소는 에너지로 바뀌지 불이 되지 않아!"

아는 만큼 보이고,
"이해하고 보면 다릅니다."

아이의 물음표에
시선을 맞추고

아이와 함께
"왜"를 생각해 보는
"왜"를 찾아가 보는
생각과 행동이라는 여행을 해야겠어요.

일상을 낯설게 보는 시선
실험을 통한 확인

작은 생각과 행동이
세상의 관점을 바꾼다는 사실을
알려준 즐거운 <과학 책>

과학을 무서워하는 첫찌도
신나서 읽어버린 책 <촛불의 과학>이었습니다.

"엄마! 근데 책 마지막에
지우와 지아 선생님도 팽대희 선생님을 만난적 있대.
그 선생님이 20년 전에도 똑같은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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