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마음만 먹으면훌쩍 떠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름 이유라는 핑계를 대고지금 말고조금만 있다나중에 갈거야 일단 멈춤 버튼을 눌렀었다.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었던 세상 밖 한 바퀴마음 먹어도 갈 수 없는 집 밖 한 걸음일단 멈춤 버튼은나의 통제를 벗어나 버렸다.마주보기도서성이기도주저되어어두운 터널 안에서성이다사진 한장을바라 보았다.📖딱 30분, 그게 전부였지만,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P24딱 30분사진 속 공기를 맡고 싶었다.깜깜한 밤엔 몰랐던창문 밖 이국의 풍경눈이 시리도록빛나고도비린 햇빛과 눈부신 바다 홀로앉은 베란다에서음미했던 책의 멋과 맥주의 맛#우린다시여행하게될거야작가들이 글과 사진을 따라내 머릿 속에 새겨진 여행이라는 감각을 되새김했다.마음의 안테나 세워 걷던 발마음의 사진기에 담은 시간의 조각들 "여기서 살아도 좋겠다"느끼는 순간 찾아오는 이별우린 다시 느낄 수 있어!우린 다시 여행하게될거야!그냥여행가고싶다그저 공기를 온도를느끼고 싶어서그저여기 발 딛는 것만으로도벅차오르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