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릴 적엔 홍콩 할머니가 있었지요.또딴 생각, 딴 짓한다는 표현으로홍콩 갔다 왔다는 표현도 있었구요.자매에게홍콩은가보고 싶은 곳(디즈니랜드)이지요.그림책 <홍과 콩>엄마가 자매가 말하는 홍콩일까?궁금증을 가지며 읽어보았습니다.늦잠자고 싶은 홍이깨우는 엄마도지각하면 안되는 학교도없어졌으면 하지요.그러나상 가득 놓인 딸기로마음이 금새 녹아버리는 어린이입니다.홍이의 새 친구장난감 로봇 콩이홍이와 콩이는시도때도 없이 지구를 지키지요.부러워할 친구들을 생각하며 커져가는 홍이의 행복은기침하는 엄마배고픈 길냥이폐품을 줍는 할아버지를 만나며조금씩 조금씩 작아집니다.홍이의 그런 마음을 알아챈 콩이가 말합니다.“우리가 도와줄까?”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아이의 눈에 비친 함께 사는 사람, 동물, 식물.함께 해서 행복한 것만 가득하면 얼마나 좋겠어요.하지만어른의 눈에 비치지 않은 소외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있지요.그들에게 다가가는 마음, 이야기 나누고 때론 도움을 주는 행동을할 수 있는 어른과 아이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아이 혼자 할 수 없는 상황도 있지요.그럴 때 홍의 친구 콩처럼“우리가 도와줄까?”하고아이의 마음, 아이의 시선에 함께 하는 어른이고 싶습니다.시시각각 달라지는 변덕쟁이 홍이그러나 시시각각 달라지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낮은 곳, 가려진 곳을 바라볼 수 있는 홍이불편한 마음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친구 콩이혼자는 외롭고 어렵지만힘을 모아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는 홍과 콩두 친구 같은 엄마와 딸이 되고 싶습니다.아이의 느낌(서평)홍은 기분 변덕쟁이야.슬펐다가 기뻤다가슬펐다가 기뻤다가하잖아.그 이유는 왠지 환경 때문인 것 같아.환경이 좋아졌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