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29에 찾아온 아기 금붕어
코세타 자노티 지음, 루치아 스쿠데리 그림, 황지영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표지와 제목을 살피는 두찌(둘째)는

“엄마 슬픈 이야기 일거 같아요.”

그림책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 합니다.

빛나는 달빛 속에
떨어지는 한줄기의 별빛.

별빛은 ‘숲길 29’에 다다릅니다.

별빛을 기다리던
두 마리의 동물이 있었습니다.

엄마 곰과 아빠 곰

“드디어 왔구나!”

“설마 주소를 잘못 찾아온 건 아니겠죠?”
의심하는 아빠 곰

“아가들은 절대로 실수 하지 않아요!”
확신하는 엄마 곰

엄마 곰 아빠 곰에게 찾아온 아가는
곰이 아닌 금붕어였어요.

금붕어 ‘별이’를 보러
숲속 친구들이 찾아옵니다.

“내가 생각했던 거랑은 다르네.”
“털이 더 많은 줄 알았는데.”
“귀가 없어, 걷지도 않고.”

자신과는 다른 별이를 이야기하는 숲속 친구들.

개구리만을 달랐습니다.

“귀여워.”
“그러고 보니 뽀글뽀글 거품도 만들 줄 아는구나!”

다르기에 이상한 면이 아니라
다르기에 좋은 면 특별한 점을 찾을 줄 아는 개구리.

“엄마 난 이 개구리가 좋아요.”

큰 아이는
이런 말을 할 줄 아는 개구리가 마음에 드나 봅니다.

아빠 곰과 엄마 곰은
별리의 어항을 끌어안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동물들은 이야기 하지요.

“별이를 원해 있는 곳으로 다시 데려다주려나봐!”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엄마도 자매도 환하게 웃습니다.

물 속이 자유로운 금붕어.

엄마 곰 아빠 곰은
금붕어 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즐거운 놀이를 함께 합니다.

그리고
숲속 친구들도
모두 함께 첨벙!

소수가 다수에 맞추는 게 아닌
다수가 소수를 보듬고, 받아줄 수 있는 세상에 대해
아이들과 생각했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과 행동의 사람들,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외국인 등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났을 때
마음과 행동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내 편 니 편 가르기가 아닌
다르기에 다양해질 수 있는 아이와 세상

다름에서 특별한 빛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을
아이들과 함께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아이의 느낌(서평)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아빠 곰과 엄마 곰이 금붕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숲속 친구들과 금붕어가 헤엄치는 모습처럼
나도 나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수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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