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움이 갑자기 몰려와요 ㅣ 처음 느끼는 감정 4
코슈카 지음, 제랄딘 코스노 그림, 김영신 옮김, 루이종 닐망 해설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무서움이 갑자기 몰려와요
코슈카 글
제랄딘 코스노 그림
한울림어린이

잠자리에 드는 카린

카린이 잠 든 사이
엄마 아빠는 신나게 놀고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카린

이 부분에서
자매는 저를 쳐다봅니다.

“엄마와 아빠도 우리 자는 동안에 신나게 놀지요?”

아침 일찍 일어난 카린은
놀고 있을 엄마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해 주러
거실로 나갑니다.

거실은 고요하고
카린의 집의 물건들은 점점 커져보입니다.

신났던 마음은
무서운 마음으로

무서운 마음은
크기가 점점 커집니다.

엄마의 심장소리
아빠의 따스한 팔의 체온으로
카린은 다시금 편안함을 느낍니다.

“이런, 우리 딸이 엄청 무서웠구나.”
“카린 걱정마. 아빠가 괴물들을 다 물리쳤어.
다시는 못 나타나게 혼을 내줬지.“

“뭐가 무서워” “안 무서워”가 아닌
아이의 공포, 아이의 시간에
공감해주고,
공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대화를 생각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어릴 적
화장실의 희미한 자국이

노려보는 귀신의 눈이 아닌
막 깨어난 나비의 날개라고 얘기해주시던
울 외할머니도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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