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았다.
교육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며
수단을 가리키는 교육학용어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러시아의 교육 이론가이자 실천가이자
파블리시 중학교 교장 선생님.
40여권의 저서와 600편의 논물을 집필한
바실리 수호믈린스키.
책 『아이들은 한명 한명 빛나야 한다』을 만나기 전엔
나는 그가 누군지도 몰랐다.
책 제목에 이끌려 선택했었다.
『아이들은 한명 한명 빛나야 한다』의 내용을 눈으로 쫓으며
나 어릴 적 받았던 교육
내가 행하는 교육
나 내 아이에게 바라는, 내 아이의 스승에게 바라는 교육
교육이라는 단어 그 자체의 의미에서부터
교육이라는 단어가 목에서 세상으로 퍼지는 울림
교육이라는 단어 그 이상의 의미까지
내 머리는 끊임없이 생각했다.
광범위한 의미에서 학습은 우리가 교육이라고 부르는 꽃의 꽃잎 들 중 하나일 뿐이다. 교육에는 중요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 마치 꽃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수많은 꽃잎이 중요한 꽃잎과 그렇지 않은 꽃잎으로 구분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교육에서는 수업과 수업 외의 다양한 관심 계발, 집단 내 학생들 간의 관계 등 모든 것이 다 소중하다. P43
환경이 무의식에 행사하는 크나큰 영향력
아이의 사회적 본능이 아이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를 둘러싼 모든 것(사람뿐만 아니라 사물과 현상까지)에서 아이는 인간의 태도, 판단, 습관,의도를 구체화된 형태로 본다. P55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건강에 이로운 환경, 다양한 노동경험이 가능한 시설, 그리고 학교의 물리적 토대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학생들의 참여, 세부 사항에 관심 두기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수호믈린스키가 인격 형성에 있어서 환경이 주는 잠재적 영향력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P63
학교 뿐 아니라
우리 집이라고 하는 환경은 어떤지, 이 환경이 아이의 몸과 마음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지, 유해한 영향을 주는지 다시금 돌아보는 단락이었다.
몸의 중요성
지식에는 ‘아는 지식’과 ‘하는 지식’이 있다.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은 그를 바탕으로 무엇인가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연결돼야 함을 의미한다. 이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단은 무엇일까? 바로 ‘몸’이다.
‘몸’이야말로 노동활동, 체육활동, 표현활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생각했다. P106
건강한 몸이 건강한 정신을 깃들게 한다는 말이 생각나는 구절이었다.
전인적인 교육
어린 학생들에게 자연이 줄 수 있는 마법을 철저히 활용함으로써 수호믈린스키는 스스로 ‘생각의 감정 원천’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그는 자연을 ‘살아있는 생각의 우ᅟᅯᆫ천’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야외학습을 ‘어휘의 원천으로 가는 소풍’이라고 불렀다. P128
어느 가을에 수호믈린스키는 숲을 산책하다가 학생들이 70여가지의 가을색의 이름을 발견하고 식별한 일을 두고 대단히 자랑스러워했다. 자연은 아이들의 지적 활동이 일어나는 배경이었고, 체험과 사고의 바탕이 되는 든든한 토대였다. 지적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들 역시 자연 속에서 치유되는 경우가 많았다. P132
학교과 교육의 목표
우리의 교육적 노력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는 어떠한 학생이라도 마음에 불붙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지 않고 모든 재능과 능력을 완전히 펼치게 하는 것이며, 가장 재능있고 능력있는 학생들이 교육자가 되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로지 이렇게 할 때만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할 것이다. P155
학교와 가정과의 연계,
노동을 포함한 전인적 교육을 통한
감수성과 공감능력의 계발(자기 주도 학습),
건강한 몸을 통한 체력과 정신력의 완전한 조화,
개개인으로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사람으로서의 한 명,
개인에서 집단, 사회로 퍼지는 감수성과 그로 인한 사회적 가치,
교육에 몸담는 사람들의 쉼 없는 열정.
가정 안에서의 부모인 나를 돌아보았다.
학교를 바라보는 부모인 나의 시선은 어땠는지 돌아보았다.
아는 지식만을 강요하고,
하는 지식은 덮어두고,
책상 앞에 앉아 있으라만 외쳤지
책상 밖, 집과 학교, 학원 밖에서의 작은 여행은
맨 나중으로 미뤘던 현실과 마주했다.
아이가 스스로를 빛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하고 이끄는 일을
학교라는 시스템에게 맡기고, 미뤄뒀던 나를 반성했다.
학교에서 배워온 지식을
가정 안에서
아는 지식과 하는 지식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아이가 자연이라는 환경과 교감할 수 있도록
나의 욕심을 내려놓고
시간과 여건을 제안해야겠다.
나는 개인의 특성이 셀 수 없이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든 창조자가 되어 이 세상에 흔적을 남길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미래사회를 건설하려는 목적이다. 바람에 날리는 먼지처럼 어떤 사람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별들이 하늘에서 빛나는 것처럼. P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