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집을 이고 다니는 개
인그리드 샤베르 지음, 바루 그림,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소년과 개의 만남.

혼자 있는 개
떠돌다 조금은 지친 개
소년의 질문에 뭔가 이야기하는 개

그러나
소년은 개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당췌 알아들을 수 없어요.

어느날
개는 사라지고

소년은
개의 행방이 궁금합니다.
개에 대해 걱정합니다.

그러다
발견합니다.

자신의 방에 놓여진
개의 집을 말이죠.

아이들은
개의 모습,
개의 머리 위의 집,
그리고 개의 머리 위의 집에서 나오는
구름같은 연기를 자세히 바라 봤어요.

개의
멍멍컹컹왈왈도
집에서 나오는 연기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자매는 열심히 생각하고
개의 말을 이야기 해 줍니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래요?"
🐶"여기 있어도 될까요?"

☺"당신, 여기 있어요."
😀"괜찮아요."
🤗"우리 잘 지내 보아요."

그림책에서
이런 말들이 들려왔어요.

사람들, 동물들
힘이 없거나
소외된 이들을

담는 눈
대화하는 말
듣는 귀
생각하는 마음

언어가 다르더라도
모습이 조금 다르더라도

다름을 인정하고
자리를 함께하는
잘 지내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세상 사람들의
소외된 이들의
마음의 집이 되어주는 사람에 대해
같이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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