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안자이 미즈마루 지음, 이하나 옮김 / 창비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후와후와의 안자이 미즈마루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과 짝궁으로
생각나는 안자이 미즈마루의 그림

처음 읽을 때
자매는 이야기 했다. "엄마 얘 아가인가봐요.
사과 한 단어만 얘기할 줄 아는"

두번째 읽을 때
두찌가 이야기 했다. "얘 움직일 때마다
나는 소리인가봐요.

근데
표정이... 얜 두더지 도움을 필요없는데
땅 속에 있고픈데 싫은 표정이어요." 세번째 읽을 때
첫찌가 이야기 했다. "아냐
사과가 움직일 때마다
그곳의 심심한 친구들이
사과를 환영하나봐요."


데구르르
나무에서 떨어진 사과의 여행

사과 한알
사과가 만난 세상


사과가
내 아이이기도 하고
엄마인 나이기도 했다.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이든

나답게
놀고
만나고
느끼고 표현하는 아이

작지만 씩씩한 사과처럼
내 아이의 강함을 믿고 기다려줘야겠다
생각하는 그림책

나 역시
나의 강함,
나 다움으로 작지만 단단한 사과가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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