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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배경지식 도감 - 재미있는 비문학 읽기로 생각 내공 키우기
김문영 지음 / 청림Life / 2026년 6월
평점 :
이 책은 진짜 “배경지식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었어요.
보통 비문학 책은 정보를 하나씩 알려주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어린이를 위한 배경지식 도감”은 하나의 주제에서 역사, 과학, 문화, 예술, 사회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하나를 알면 열이 보인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고요.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감자 이야기였어요.
평소 감자는 그냥 먹는 음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감자의 고향인 남아메리카에서 시작해 아일랜드의 감자 기근,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 그리고 프렌치프라이의 유래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하나의 식재료 속에 역사와 예술, 문화가 함께 담겨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읽을수록 “아, 이게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하는 순간이 많았어요.
꽃 이야기에서도 새로운 사실을 봐서 신기했어요.
꽃은 예쁘기만 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향기와 색깔을 달리하고, 라플레시아처럼 독특한 생존 전략을 가진 꽃도 있더라구요. 또 튤립 한 송이가 집 한 채 값보다 비쌌던 ‘튤립 버블’ 이야기와 모네의 수련 그림이 연결되어 꽃을 보며 역사와 미술까지 함께 떠올릴 수 있다니 너무 유익하더라구요👍🏻
세종대왕 편도 한글 창제 이야기뿐 아니라 인쇄술, 독립신문, 디지털 환경 속 한글의 장점, 그리고 과학 연구까지 이어지는 내용을 보며 세종대왕이 왜 위대한 인물인지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하나의 인물을 통해 역사와 과학, 문화가 모두 연결된다는 점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만화와 그림, 사진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새로운 어휘 설명까지 담겨 있어 비문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덮고 나니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더 넓어진 기분이 들었어요. 앞으로 무언가를 볼 때 “이건 또 무엇과 연결될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특별한 책이었어요.
단단한맘수련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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