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이는 패드로 그림 그리는 시간을 정말 좋아해요. 따로 배운적이 없어서 그리는데 어려워할때가 종종 있더라구요『매일이 몽글몽글 미린의 귀엽고 따뜻한 일러스트 레슨』은 그런 아이에게 더없이 반가운 책이었어요. 동그라미 하나에서 시작해 3단계만 따라가면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 빵, 디저트, 소품까지 하나씩 완성되는 구성이라 그림을 어려워하는 아이도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책을 옆에 펼쳐 두고 패드로 하나씩 따라 그리는 모습을 보니, 결과보다 그리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느끼게 되었어요. 따라 그려보더미 귀엽다고 환하게 웃는 아이의 얼굴이 이 책의 가장 큰 선물이었어요👍🏻 귀엽고 따뜻한 그림체는 물론, 따라 하기 쉬운 설명까지 더해져 그림 그리기가 놀이가 되고, 놀이가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시간이었어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 아이패드 드로잉을 즐기는 아이, 귀여운 일러스트를 그리고 싶은 아이에게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드로잉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아이의 손끝에도, 마음에도 몽글몽글한 행복이 피어나는 책이었어요. #매일이몽글몽글미린의귀엽고따뜻한일러스트레슨 #미린 #드로잉북 #일러스트레슨 #아이패드드로잉 #그림그리기 #초보드로잉
누구나 한 번쯤은 미래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예언을 훔친 아이들”은 예언이 있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었어요. 웹툰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로맨스, 저주 때문에 목소리를 잃어 갈 위기에 놓인 아이돌 연습생,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현재의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 여행까지. 세 편의 이야기는 모두 다른 소재를 담고 있지만 결국 같은 질문을 던져요.‘정해진 미래를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내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인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웹툰 속 장면이 현실이 되는 설정이었어요. 다음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해서 책장을 계속 넘기게 되었고, 저주가 적힌 쪽지와 목소리를 잃어 가는 우성의 이야기는 긴장감 있게 읽었어요. 또 핫도그와 함께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장면은 판타지의 재미를 더하면서도 오늘을 소중히 살아가는 것이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라는걸 전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책이 막연한 희망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 지금의 선택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가라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예언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오늘의 나, 그리고 내가 내리는 선택이라는 사실을 세 편의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 주었어요.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고민이 담겨 있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은 어른이 읽어도 충분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흥미로운 판타지와 따뜻한 성장 이야기를 함께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단단한맘수련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예언을훔친아이들#소원나무출판사 #김다해#이보리#단단한맘수련서평단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가장 오래 머릿속에 남은 장면은 처음 캠프에 도착한 아이의 모습이었어요.“이 많은 아이들 중에 나랑 친구 하고 싶은 아이가 있을까?”새로운 곳에 가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이라 아이도 공감하며 읽더라고요.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먼저 다가가는 건 어렵고, 괜히 용기가 나지 않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어요. 책을 읽다 보니 친구는 꼭 같은 취미를 가져야 하는 것도, 항상 붙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할아버지와도 친구가 될 수 있고, 서로 다른 말을 해도 마음이 통하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참 따뜻했어요.무엇보다 마지막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친구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었어.”그 한마디 뒤에 아이들이 “친구!“를 외치며 함께 물속으로 뛰어드는 그림을 보는데 친구를 만드는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 손 내밀고 함께 웃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아이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새 학기를 앞둔 아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일이 조금은 걱정되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따뜻한 그림과 잔잔한 이야기 덕분에 읽고 나면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책이었어요.#친구는친구야친구 #작은코도마뱀 #그림책추천 #초등추천도서 #신간그림책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 새 책이 오자마자 기대하며바로 펼쳐봤어요. 과학 개념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서 저도 함께 보게 되더라고요.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했던 부분은 고체, 액체, 기체의 차이를 설명해 주는 장면이었어요. “수프는 액체, 치즈는 고체!” 하면서 책에 나온 예시를 하나씩 읽어보고, 집에 있는 물건들도 직접 찾아보며 이야기했답니다. 특히 ‘얼음이 왜 녹을까?’ 부분은 손바닥 위 얼음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니 금방 이해하더라고요. “아이스크림도 그래서 녹는 거구나!” 하며 신기해하며 읽었어요. 중간중간 있는 ‘순간 포착! 과학을 찾아라’ 활동도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그림 속에서 고체가 액체로 변하는 모습을 찾고, 어떤 것이 고체이고 액체인지 구분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복습까지 할 수 있었어요. 이야기를 따라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도 있고, 읽다 보면 과학 개념까지 머릿속에 남는 책이라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있는 동화를 읽었을 뿐인데 과학 이야깃거리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만족스러운 책이었어요. 다음 권도 얼른 사달라고 하더라구요.👍🏻단단한맘_포포리서평 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과학덕후젤라토 #발자국을남긴범인을찾아라 #토토북 #토토사과 #고희정 #김선배 #과학동화 #초등책추천 #단단한맘_포포리서평단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눈길이 간 것은 바다와 하늘을 담은 아름다운 그림이었어요. 작가님이직접 겪은 제주 해녀분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그런지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제주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았고, 메밀꽃밭과 바다, 우영팟의 풍경은 한 장 한 장 오래 바라보게 만들었어요. 특히 해녀 삼춘들이 서로를 챙기고, 갓 잡은 성게와 돌문어를 아낌없이 나누는 모습이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참외된장냉국, 성게비빔밥, 빙떡처럼 제주 음식들도 신기해했고, “빙떡은 우리도 먹어봤잖아!” 하며 반가워하더라구요. 무엇보다 “나도 아직 꿈 많은 소녀야.“라는 해녀 삼춘의 말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 사람을 빛나게 한다는 것을 담담하게 전해 주는 문장이었어요.”코시롱 해녀 밥상“은 제주 음식을 소개하는 책을 넘어, 제주 사람들의 삶과 바다, 그리고 서로를 향한 다정한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를 다시 한번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책이예요.#코시롱해녀밥상 #소윤경 #그림책추천 #제주그림책 #해녀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