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나의 몸 특별한 나의 꿈 미리 읽고 개념 잡는 초등 통합 교과
이혜진 지음, 김주리 그림 / 조선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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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나의 몸 특별한 나의 꿈 ]


이혜진 글 l 김주리 그림


나의 몸에 대해 관심이 많을 나이인 7살 우리 아이 어느 순간 신체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며 질문이 참 많아지는 요즈음이네요


속눈썹이 왜 있는건지, 왜 머리에 뼈가 있는 건지, 뼈는 몇개 인지.. 등등 궁금증이 많은 우리 아이에게 천천히 가르쳐 줄 수


있고 또 같이 이야기도 하면서 읽어 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할까 해요



 

 

재미있는 그림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들로 아이의 시선이 집중되어요.

나의 몸 이야기부터 시작이 되지요

모두 다르게 생긴 몸은 나를 보호해 주고 세상의 정보를 알아내며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까지 재미있고 흥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음식을 먹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유심히 살피며 소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chapter 에요

음식이 몸 속으로 들어가면, 음식을 잘게 쪼갠 다음, 음식에 들어 있는 몸에 좋은 영양소를 찾느라 바쁜 몸.

이걸 "소화" 라고 하는 것까지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는 부분이에요.

아이는 신기해 하고 그리고 그 지식을 기반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런 일들은 우리 몸 속 어디에서 일어나는 걸까? 라고 아이와 그림을 보고 이야기 나누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아이의 궁금증이 하나하나 조금씩 해소가 되어 가고 있는것 같아 뿌듯하네요



 


 

나의 몸의 소중함을 간직한 채 그 소중함은 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씨앗이 되는것 같아요.

점점 자라는 나는 다른 사람들의 꿈도 살피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꿈을 이루는 방법은 무엇인지 까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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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하지 않아
에가시라 미치코 그림, 다니카와 슌타로 글 / 북뱅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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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카와 슌타로 글. 에가시라 미치코 그림 | 김숙 옮김


전쟁과 평화를 생각하는 책을 만났어요.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지금 이순간 한번쯤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전쟁.. 그리고 평화의 이야기에요


할아버지 시인이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나지막한 평화의 노래 같이 들여다 보아요


전쟁하지 않아. 나바와 나비는 전쟁하지 않아


그렇지요. 우리 주변에 있는 아주 작은 나비조차도 전쟁하지 않고 싸우는것도 아니고

아무일도 없었던듯 아주 평화롭게 훨훨 날아다니지요

우리 아이들은 과연 전쟁이라는 단어를 알수 있을까요?

우리 세대만 해도 직접 접하지 않은 아주 슬픈 이야기 이지요

아무리 아주 실제 있는 듯하게 이야기를 해도 그 슬픔을 알지 못하지만

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두 아이가 책을 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야기 하지요

책 속의 고래도 전쟁하지 않아라고요


제비꽃과 해바라기 전쟁하지 않아. 아주 쉽게 접하는 식물조차도 평화롭게 지낼 뿐이에요

그리고 아주 따스한 햇살아래 비춰지 그림 속 꽃들은 아름답기까지 하지요

 


누가 사람을 죽이고 또 죽였을까요.. 그리고 죽기도 전에 사람이 사람을 죽여 라는 표현은 전쟁의 슬픔이

묻어나는 문구에요. 정말 가슴이 아파지는 이야기에요


우리 아이는 물어봅니다. 전쟁이 무엇이냐고 말이에요

싸우는것보다도 더 무서운 일이라고 설명해주었어요.

그리고 전쟁은 사람을 그리고 모든이에게 불행과 아픔을 주는 일이라고 말이지요

잘 이해는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전쟁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책이에요.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들은 더 많이 노력하게 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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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슬픔이
마츠오카 쿄오코 글.그림, 송영숙 옮김 / 재미마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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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오카 쿄오코 글.그림  송영숙 옮김


책 표지에 보이는 귀여운 곰 캐릭터 아이들도 같이 웃으며 기쁨의 표현을 자연스럽게 하는 책 이에요

그리고 책 내용은 더욱더 흥미진진하고 아이들에게 감정표현을 제대로 가르쳐 주는 책이랍니다.

여러가지 감정이 있지만 기쁘고, 슬픈 일에 주 감정요소라는 생각이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읽혀줄 수있는 책이네요



 


기쁨이와 슬픔이의 모습이에요.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그림이라 아이들도 참 좋아하네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읽어주는 엄마, 아빠도 감정표현을 리얼하게 해 주어야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책을 보는것 같아요



 


앞에서부터 읽으면 기쁨이의 이야기가 시작이 되지요



 


활짝 웃는 기쁨이의 모습이에요. 기쁨이는 왜 기분이 좋을까요? 바로 기분 좋은 날씨때문이에요

그래서 활짝 웃으며 기쁨의 표현을 하는 모습이에요

그런데 서두르다가 그만 머리를 부딪치고 말지요.. 그리고 다음장에는



 


슬퍼하는 기쁨이의 모습이에요.. 에구 에구 우는 동작도 같이 해주며 읽어주면 아이들도 같이 슬퍼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기쁨이가 찾아와요

한장 , 한장, 책장을 넘기며 기쁨이와 슬픔이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그 장단에 맞추어 아이들도 웃다가 울다가 , 까르륵 까르륵 난리도 아니네요.

그리고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에요. 매일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쁨이 슬픔이 책을 가지고 오니깐 말이에요



 


그리고 뒤에서부터는 슬픔이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또 다른 이야기이지요 ^^



 


글을 세로로 써서 색 다른 맛이 있어요 ㅎㅎ 슬픔이가 왜 울까요?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어서에요. 하지만 우체부 아저씨가 슬픔이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지요

슬픔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짐작하는 대로..



 


기쁨이가 되었답니다. 바로 할머니가 보내준 책이었어요.

그리고 슬픔이와 기쁨이의 모습을 번갈아가면서 엿볼 수 있어요



 기쁨이는 친구 슬픔이에게 빵을 주기 위해 슬픔이는 친구 기쁨이에게 책을 보여주기 위해 가운데 공원에서 만나지요

하하, 호호, 신나게 읽다보니 중간에서 만나는 장면이 나와요.

아이들은 더 신나게 웃고 기뻐하며 책을 읽었답니다. 모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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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양육 - 애착, 훈육, 자립 세 가지만 알면 충분한
홍순범 지음 / 예담Friend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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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범 지음 | 예담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항상 고민하는 문제들을 한권의 책 속에 담아내는건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을 해 보아요.

하지만 만능양육을 읽으면서 한권의 책 속에서 중요한 것들이 알차게 들어있고, 또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준 부분들이 단숨에 책 한권을 읽어나가게 하네요.

자녀를 키우는 20년!!

양육의 규칙이 바뀌는 시기가 세번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 처럼, 잘 몰랐던 이야기였지요.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양육 도서에서처럼 무엇이 맞는지, 어떻게 해 나가는것이 맞는건지 항상 고민하는 엄마로서

출산 전 부터 아기, 어린이, 청소년을 키우는 부모까지 이 세상 모든 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르침이

고르란히 전해지는 책 이에요

규칙이 바뀌면 그에 맞게 부모도 변신해야 하는것이라고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누구나 아는것 같지만 실은 간과하고 있는 양육의 기본 원리를 제대로 아는것이 중요하지요

그 원리를 알면 어떤 변수에도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서울대 어린이 병원 소아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한 달에 대략 400명 정도의 환자와 그 부모를 만나 상담해요

그 많은 부모들의 다양한 고민을 대하면서 느낀건, 알고 보면 양육의 원리가 매우 간단하다는것.

양육에도 변하지 않은 절대원칙이 있는 셈이라는 저자

책은 아이를 키우는 20년간 어떤 원칙과 기술이 필요한지, 바탕이 되는 원리는 무엇인지,

핵심만 간추려 전달해요

양육 규칙이 바뀌는 시기와 그 이면의 원리를 알려주고, 그 위에 무슨 색깔을 더 섞어 최선의 양육 배합을

만들어 낼지 구체적인 기술들도 소개해요


책 속 목차를 살펴보면..

양육 면허

양육의 원리 - 애착, 훈육, 자립

무엇이 부모의 변신을 방해하나

양육의 기술 - 마음공감, 역할 모델, 성공경험


일단 차를 사서 몰아보고, 잘 안 되면 그때 가서 운전을 제대로 배우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아이는 별 준비 없이 낳는 사람이 많을까요? 운전대를 잡기 전에 미리 운전을 공부하듯 아이를 낳아

키우기 전에도 양육에 대해 최소한의 공부가 필요합니다. - 16P 책 중에서


양육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 서점에 가거나 인터넷만 검색해도 자녀 양육에 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지요

그런데 많아도 너무 많은게 문제에요. 좋은 부모가 되리라 마음먹어도 도저히 다 읽을 수 없으니 오히려 난감하지요

어느 한 개인의 양육 성공담이 반드시 바른 양육을 말해주는 것은아닌데 말이에요.

공부 잘 한 사람의 공부법이나 돈 많이 번 사람의 경험담이 꼭 정답은 아닌 것과 같아요.

정말 공감되는 글이었어요.


이제부터 자녀를 키우는 동안 양육 규칙이 언제 어떻게 바뀌는지, 그에 맞춰 카멜레온 부모가 무슨 색깔로 변신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부모 스스로 답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 양육의 원리 중에서

 



급변하는 시대,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항상, 언제나 고민하고 생각하는

부분이지요.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해 주는 것이 맞는건지,,,,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야 좋은것이다 , 저렇게 하는 것이 맞는것이다. 라는 책 안의 규칙, 방침들을 우리아이에게

적용하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책을 쫒아 따라 하기도 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하지만 내 아이는 책이 양육하는게 아니고 엄마인 내가 하는데 너무 책 속의 내용만을 쫒아 간건 아닌가

반성하게 하네요.

정말 기본적인 애착에서 훈육, 자립까지 꼭 필요한 이야기를 아주 쉽게 풀어 이야기 해 주는대로

머리뿐만 아나라 마음속으로도 정리가 되었네요.


진심으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 주어야 하는것이 맞는 일인지

알아 가는 큰 힘이 되어주는 책이에요

공감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고, 그래서 더 흥미롭게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이렇게 해야하는거지 라고 한번 더 다짐하게 하는 책이에요

중요한 것은 모든 부모가 그러듯이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일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행복해햐 하는것이지요.

이 책을 통해서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을 찾게 된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아이들을 가만히 바라보게 되네요.

그래도 아주 잘 여기까지 왔구나 하고 격려하고 토닥여 주고 싶어요.

모든 부모들에게도 아주 잘 여기까지 왔다고 힘내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네요.

그리고 좋은 책을 알게 되어서 무엇보다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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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질 수 있을까? 그림책 마을 1
츠지무라 노리아키 지음, 하지리 토시카도 그림, 유문조 옮김, 하지리 토시카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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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츠지무라 노리아키

그림 하지리 토시카도 | 옮김 유문조


성격이 다른 두 아이가 운동회에서 같은 조가 되었는데...

둘은 잘 해 낼 수 있을까?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아이 외모부터 성격까지 너무 다른 두 아이

학교에서 지내는 친구들을 보면 나와 성격이 비슷한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지요

하지만 가끔 전혀 다른 성격의 아이와도 친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주 가끔이지만요...


나는 그 녀셕이 별로다. 그림에서 나타나듯이 나는 조용한 성격에 교실에서 조용하게 친구들과 지내는 아이에요

한편의 만화영화를 보는듯한 그림이 책 속으로 들어갈것 같더군요

우리 아이들도 집중하네요

그림에 그려진 아이들의 표정, 몸짓이 재미있게 표현되었어요


별로인 친구와 한 조를 이루게 된 나. 더군다나 달리기도 잘 못하는 나이지요.

운동회 연습시간. 이인삼각 경기

둘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이기도 한 이인삼각 경기

나는 묶은 발을 먼저 내딛는 것이 좋겠다고 하고

그 녀석은 묶지 않은 발부터 할 거라고 자기 마음대로 정해 버리지요

그녀석의 표정이 아주 비장해요.


그 녀석이랑 나는 연습을 시작해요

하지만 몇 번을 해 봐도 전혀 호흡이 맞지 않아

넘어지고 무릎을 찧고... 더 이상은 무리라는 생각에 지쳐서

포기하려고 할 때,


어딘선가 들리는 꽈당 소리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달려요. 착착착착 앞으로 나아가요

학, 학, 학, 학, 둘이 내뱉는 숨소리가 하나가 되어요

묶은 다리가 가벼워요. 어느새 내쉬는 숨이 구령으로 변해요

하나, 둘, 하나, 둘

이 글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도 같이 하나, 둘, 하나, 둘 같이 구령을 외치네요

두 아이와 같이 뛰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 숨이 차오르네요

 


운동회날, 그녀석은, 결승선의 하얀 테이프를 노려보고 있어요. 자, 이제 진짜 경기에요

아쉽게 2등을 하지요..

우리는 묶었던 끈을 풀고 다리가 자유로워졌지만, 내 속마음은 끈을

풀지 않고 그 녀석과 더 달리고 싶어요


그 녀석이 나를 빤히 보고 있어요. 갑자기 브이 표시를 하는 그녀석..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나도.... 오 예


너무나 다른 두 아이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같이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그리고 두 아이는 있는 모습 그대로 온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친해져 가는 모습이

더 아름다워요.


우리 아이들도 다른 모습을 지닌 다른 친구들에게 편견없이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해질 수 있음을 알아가는 유쾌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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