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 나답게, 당당한 자존감으로 자유로운 인생 만들기, 개정판
이형준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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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만 써있는것이 아니라 속이 뻥 뚫리는 말들의 요약본이라 할 수 있는 책이네요.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의 솔직하게 10대를 위하여 말해주는 책이에요.


선생님 저는 커서 뭐가 되야 할까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요?"

" 너가 하고 싶은거 아무거나 해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깐 말이야"


나의 자존감은 왜 이렇게 낮을까? 나는 왜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걸까?

평생 따라다니는 숙제인것 같아요. 자존감 높이는 방법을 찾아보고 아이들에게도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항상 하며 살아가지요.

나는 눈치를 보면서 살았으니깐, 우리 아이들은 나처럼 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에요.

아이들의 고민들을 함께 나눠주는 선생님의 사이다 같은 해답이 아주 명쾌 해요. 마냥 좋은 말만 해 주는 어른이 아니라 실제로 깨우칠 수 있는 답변들을 제시해 주는 책이에요. 아.. 선생님이 이렇게 하셔도 되는걸까? 이렇게 솔직하셔도 괜찮은걸까? 하고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 아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의 내용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었네요.

좋은 대학을 가는것을 목표로 살아가는 우리의 아이들 ,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가는것이 아니라 점수에 맞혀서 아니면 부모의 권유로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 또한 부모님이 권유한 학과 전공으로 처음에는 적응을 잘 하지 못했으나 그만 두면 나쁜아이가 될것 같아 참고 학교를 마쳤던것 같아요. 하지만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였고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정년이 되면 일을 그만 두겠지요. 그리고 남은 여생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근본적인 문제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 주고 있어요.


자유롭게 살기 위해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 하는 것이다.

고민하느라 시간을 낭비한다면 내 삶이 그 문제에 잡혀버린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를 평온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문제를 종이에 적어 보면 도움이 된다.

본문중에서


문제를 종이에 적으면 되는데 적는 사항은 3가지의 방법을 궁리해서 적으라고 하네요. 3가지인 이유는 이유를 2가지만 적으면 너무 적어서

스스로 설득이 되지 않고, 4가지나 생각해 내는 것 너무 어렵거나 비효율적이기 때문이여서에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하여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지워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그 일을 잘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러한 생활 방식으로 살게 되면 삶 자체도 여유로워진다.

본문중에서


공감대는 말들이 많기도 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책이기도 해요. 그 다짐들이 꺾이기라도 한다면 다시 펼쳐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10대일때 이 책을 만났다면, 솔직하게 이야기 해 주시는 선생님을 만났다면

하는 마음이 생길 정도네요. 하지만 후회만 하면서 살 수는 없는 일이지요. 자존감 수업에서 선생님은 후회하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부당하게 힘을 내어 소리낼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 주고 있어요.

" 아.. 나는 이것밖에 못해" 라는 말이 쏙 들어가게끔 말이에요. 우리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주 고귀한 생명체이기도 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이에요. 남들 시선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들, 그리고 나 스스로 당당해 질 수 있는 이야기 , 그리고 자존감 또한 높여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잡스가 일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언제나 " 왜 " 였다.

오늘 내가 죽더라도 지금 하는 이 일을 할 것인가?

'노' 가 반복되면 뭔가 잘못된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라는 거였다.

본문중에서


잡스는 항상 일의 ' 의미'를 찾았던 사람이고 하루 하루를 헛되이지 않은 삶을 살아갔던 사람임을 알 수 있네요. 세상의 요구가 아니라 내면의 요구가 무엇인지 깨달아야 함을 알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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