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의 심장 YA! 17
종란 지음 / 이지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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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종란

작가 소개 2015년 웹소설 플랫폼 '북 큐브에 투고한 장편 소설 [비현]으로 데뷔했어요.

[민씨 낭자전] [열녀 홍길동전] [ 내 사랑 몽식이] 등 장편과 단편

종이책과 전자책을 오가며 활동하다 2021년 장편 소설 [레이디는 드레스를 벗는다]로

톡소다 로맨스판타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더 넓은 세상을 꿈꾸에 되지요

꿈꿀 줄 아는 1020이 자라 꿈꿀 줄 아는 3040이 된다는 믿음으로 누구나 상상의 날깨를

활짝 펼칠 수 있는 글을 쓰고자 하는 작가님이세요.

도깨비 하면 무섭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어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판타지한 장면이 선명하여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요.

인간의 염원으로 태워난 신비한 존재로 도깨비의 심장에 얽힌 매혹적인 이야기에요.

어딘가 이상한 말투와 행동을 보이고 인간처럼 보이지만 겉모습만으로 쉽게 알아볼 수 없는 도깨비를

주인공인 치옥은 알아볼 수가 있어요.

어린아이처럼 순수해 보여도 언제 든 인간을 해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도깨비는 심장을 빼앗아

정화해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요.

치욱은 은은한 빛을 발하고 있다는 것은 도깨비가 깃들었단 의미를 알고 접근해요.

아주 깊은 숲속 그 곳에 어린아이의 시신을 발견하지요.

그 아이의 이름은 "별이" 손에 작은 목각 인형이 들려있구요.

도깨비를 찾기 전, 아이를 묻어 주는 치옥이에요.

마을로 접어들었을 때 아낙들은 땅에 묻어 준 아이가 도깨비인줄 모르고 아이를 반겨주어요

혼자서 숲을 빠져 나온것으로 알고 말이지요.

도깨비인것을 알게된 치욱은 도깨비의 심장을 취하기 위해 숨어 지켜보아요.

별이는 어느 작은 초가집 마당에 아낙들과 중년 남자가 서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남자는 여자아이를 보고 사색이 되어 비명을 지르며 줄행랑을 치지요.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 아낙들은 어리둥절해하며 아이를 불쌍히 여겨요.

그 남자는 마당에 있는 아이의 아버지였어요.

아낙들은 아이를 거두기는 커녕 줄행랑을 치는 아버지에게 왜 아이를 잃어버렸냐고 거짓부렁을 하냐고

뭐라하지요. 그러한 모습을 지켜 보던 치욱은 실마리를 풀기위해 아낙들 중 반백의 아낙의 집으로 따라가지요.

아버지가 왜 아이를 잃어버리게 되었는지, 그 아이는 왜 다시 아버지를 찾아오게 되었는지

도깨비의 본성은 선이라하며 어린아이와 같아서 속이기도 쉽지만 그것은 정화된 후의 이야기임을 아는 치욱

깃든 염원의 종류에 따라 도깨비는 얼마든지 사악해질 수 있고 아마도 목각 인형 도깨비에게 깃든 것은 원망 혹은 복수라는

것을 알아채는 치욱이에요

아이의 도깨비를 거두어야 하는데 그 순간만 되면 공포에 사로잡혀 하는 이유를 찾던 찰나에

남루한 무명옷을 입은 사내와 만나게 되는 치욱이에요.

패랭이느 결심 한 듯 소중한 목각 인헝을 손에 쥐고 주문을 외워요. 목각 인형이 환하게 빛을 내더니

사람의 형태를 취하며 부풀지요. 평온을 되찾은 아이의 모습을 보고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 이제 괜찮아"라고 보내주어요.

인간의 욕망에 잠식당한 도깨비는 때때로 위험하기 때문에 정화를 해 줘야 하는데 그대로 보낸것을 원통해 하는 치욱은

패랭이가 길일도 아니고 제도 안 지냈는데 정화를 한것을 믿지 않지요.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실력자인것을 알게 되어 실력을 한 수 배우겠다는 치욱은 남술의(패랭이) 와 동행을 하게 되지요.

그러한 둘의 여정이 시작되며 치욱이 정화를 해 왔던 의식은 남술의에게 정화가 아닌 살인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는데요.

도깨비 심장에 얽히 진실을 파헤치며 모험 가득하고 긴장이 엄습하는 순간순간들이 몰입하게 만들어요.

도깨비의 심장을 호리병에 취하는 것을 사부님에게 배웠던 치욱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요.

사부님을 두번재 부모라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술의를 만나면서 실체를 알게 되며

다정했던 사부님의 행동이 전부 거짓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게 되며 혼란스러워 하지요.

진실을 파헤 치기 위해 사부님을 찾아 가게 되는 치욱은 진실을 맞닥뜨리게 되며 모험이 시작되어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정말 마법처럼 이끌려 지면서 나도 그 곳에 같이 하며 힘을 내라고 소리내어

응원하고 있게 되더라구요. 너무 재미있는 챕터들로 이야기와 구성이 탄탄하여 영화로 만들어져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자신이 무엇을 열망하는지 모르는 치욱이 도깨비들을 만나 시련을 겪으며 조금씩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만 결국 스스로 지난 잘못을 돌아보며 눈부신 성장을 이루는 모습에 장르를 뛰어넘는 감동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책장이 정말 빠르게 넘어가며 술술 읽히며 궁금하게 만드는 "도깨비의 심장 " 읽어보기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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