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괴물이 산다 책과 노는 어린이 7
최명서 지음, 현숙희 그림 / 맘에드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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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명서 ㅣ 그림 현숙희



한번쯤은 무서운 괴물이나 귀신이 나타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해 보지 않았나요?

초등학생때는 귀신, 도깨비가 내 주변에 항상 있을것 같은 무서움, 두려움이 공존했는네요.

그 공포심을 줄이기 위해 나름 노력했던것은 노래를 불렀지요.

특히나 화장실에서의 공포심은 극강으로 올라가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러한지 지금도 노래를 참 많이 흥얼거리는것도 어렸을적 영향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두려움과 공포심은 어른이 되어 아이를 낳고 난 이후부터 조금씩 조금씩 사라졌는데요.

왜냐하면 강한 엄마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은 괴물보다도 더 두려움과 공포를 맞이하게 되는 현실은 안보이는 존재의

공포심과 두려움을 줄여주고 사라지게 만들지요.

나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존재는 누구에게나 있게 마련인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선우와 민재의 이야기를 읽어보아요.

내가 무서워하지 않는것을 다른사람은 무서워할 수 있는건데

" 에이~~ 그게 뭐가 무서워~!!" 라고 하는 말들은 그냥 해서는 안될 것 같아요.

스스로에게는 엄청난 무서움의 무게가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엘리베이터를 타는게 왜? 왜 무서워? 라고 하는 으뜸, 열매와도

무서움의 크기는 각자 다르다는 것을 책을 통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읽으면서도 아~!! 그럴 수 있겠다!! 라고 같이 선우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입장을 존중해 주는 모습이

귀엽고 기특하기도 하고 배려심을 하나 또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그 공포와 두려움을 없애고 선우와 민재는 단짝이 될 수 있었는데요.

두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것이 한편으로 부럽기까지 하네요.

" 아 이게 무서웠구나" 라고 말 한마디가 정말 힘이 될 수 있는데 말이죠.

그 말의 힘에 방법까지 알려주다니 더이상 무서워 하는 괴물의 존재는 있지 않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책과 노는 어린이 시리즈>

혼자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시리즈라고 하네요.

책과 뒹굴며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 시리즈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네요.

다채로운 세상을 만나고 성장 할 수 있는 좋을 책들을 통해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라며

다음책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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