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 랑탄이 나타났어! - 열대우림을 지키자
제임스 셀릭 지음, 프랜 프레스톤-개논 그림, 서남희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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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 고양이가 나의 집에 왔다면 그리 놀라지는 않을것 같다.

하지만

오랑우탄이 나의 집에 들어왔다면

아마도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을것이다.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가까이 하지 않는 동물이기에

자연에서나 만날 수 있는 동물이기에

더더욱 놀랄 일이다.

꼬마 우랑우탄 랑틴이!

내방에 나타났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되는 아이

내 곰 인형들을 모두 갖고 놀고

내 신발까지 자꾸자꾸 가져간다.

 

 

 

 

내 방에 랑탄이 있는게 싫어 그만 나가!! 화내며 큰소리로 말하는 나...

아, 잠깐

궁금한게 생긴 나

왜 내방에 온걸까?

 

 

 

랑탄이는 이야기 한다.

우리들에게 말이다.

내 숲에 사람들이 나타나서

랑탄이의 가족을 끌고 갔음을

그리고 랑탄이도 끌려갈까 봐 너무너무 겁이 났음을..

 

 

 

우리가 랑탄이를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하게 만든다.

자연의 훼손이 너무나 커서 우리들에게 나쁜 영향을 돌려주는 자연을

우리는 지키지 않음을 상기해야 한다.

미래에 우리 자연을 헤쳐 사라질까봐 걱정이 앞선다.

지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의 책을

같이 읽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연을 지키는것에 모두 다 같이 힘썼으면 한다.

나 또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

플라스틱 물품을 자제하기 위해 텀블러 사용을 하고 있고

장바구니를 이용하며

아이들에게도 자연을 사랑하며 지키기 위해

무엇이 있을지 실천해보자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어떻게 도울 수 있을 지 서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독후 활동이 있어

아이들과 더 깊이 있는 문제를 탐구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였다.

우리들에게 묻는 질문사항;

랑탄 같은 동물들과 열대우림에 원래 살고 있던 원주민을 보호하는 일을 함께하고 싶다면? 이라고 말이다.

그냥 지나칠 수 있고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를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되는 흥미로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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