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와 엄마를 위해 토모의 학교에 찾아간 미케
벽에 붙여진 자기소개서에서 토모의 이름이 없는것을 발견한 미케
이유를 알고 싶은 미케
"무슨 일인지 나한테 말해 봐.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어. 말하면 반드시 해결될 거야"
토모가 정말 궁금한 이야기는
토모의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했지만 그것을 별거 아닌것처럼 엄마는 얘기 해주지 않았지요.
토모에게 말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는데 말이지요.
나혼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해결하라고 어렸을때 배워왔는데
그래야 자립심과 독립심이 생긴다고 말이지요.
버거운 일을 혼자 안고 있으면서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나 스스로가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지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것을 말해줌으로 인해서
내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무거운 짐을 이제 나를 아끼는 이에게 나눈다면 반드시 일은 해결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려운 문제를 나누면 반으로 줄어들수 있으니까요.
토모와 엄마처럼 말이지요.
토모가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는 토모를 더 사랑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더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