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베이비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4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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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로보베이비 / 데이비드 위즈너 그림 ·글 / 시공주니어 / 2020년 9월 15일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구(UCLA 기계공학과)의 강력 추천~!!!!!

AI, 로봇공학을 따뜻한 로봇 가족

이야기로 풀어 낸 미래 세대를

위한 그림책

데이비드 위즈너 작가의 작품이라서 기대를 하면서

읽어보게 되었던 <로보베이비>

읽고 나서의 소감은 정말 상상 그 이상입니다~!! ^^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면서도 왠지 로봇 사회에는

없을 것 같은 따뜻한 가족애까지 ♥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한껏 상상할 수 있는 로봇 가족을 꼭 소개주셔주세요.

 

 

◆책 소개

로봇 가족이 등장합니다.

서로가 사랑하며 가족애가 따뜻한 로봇 가족인데요.

캐소드라는 아이는 어느 날 동생이 배달되어 옵니다.

이름은 플랜지입니다.

택배로 배달되어 집에 도착한 플랜지를 이제 조립

해야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방금 도착한 아가를 조립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6살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요.

책을 읽어주고 나서는 "한 번 더~!"를 외치고

그 후에는 이제 본인 이름을 '로보'라고 불러달라고

했답니다. ^_______^

아이도 무척이나 <로보베이비> 를 좋아했으며

책의 내용대로 로봇을 조립해보고 싶어 했으며

로보베이비 조립과정에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들을

따라 해보고 싶어 할 정도였습니다.


로봇 가족들이 등장하는 <로보베이비>

가족들의 이름도 특징이 있습니다.

그 이름들은 기계부품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아기 로봇 '플랜지'는 파이프들을 연결시키고 쉽게 분

리하게 만드는 장치를 뜻합니다.

특별히 <로보베이비> 에는 요즘의 현실을 반영하듯이

애완 로봇이 등장합니다.

애완 로봇 '스프로킷'은 벨트나 체인으로 연결되어

동력을 전달하는 톱니바퀴를 뜻합니다.

 

 

부우우우우웅!

이 장면을 아이가 가장 좋아했어요~!! ^^

그리고 이 장면에는 감동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 아기 로봇이 왜 부우~ 하고 하늘을 날아올라

갔을까요?

아기 로봇 '플랜지'는 조립 매뉴얼과 함께 배달되었습

니다. 딸 캐소드는 설명서가 있음을 어른들에게 알리

고, 업데이트도 해야 된다는 것을 어른들에게 말합니다.

어른들은 참고를 했을까요?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오히려 아이는 매뉴얼대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마음대로 하게 되더라고요.

어쩌면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고

머리로만 인식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저를 바라보게 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결국

누가 아기 로봇을 정확히 조립했을까요?

<로보베이비> 에서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시공주니어♥는 사랑이지요!! ^_^

이렇게 책의 말미에

[이 책을 어린이와 함께 읽는 분을 위한 안내]를 통해

서 이 책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을 잘 해주니까요.

이 페이지를 읽고 난 후에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작품에 대하여]라고 설명된 부분을 책의 말미에

함께 포함시켜줘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__^


번역을 해주신 서남희 번역가님께서 기존에 하셨던

번역도 참 좋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로보베이비>

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로봇의 대화를 말풍선 안에

담았습니다.

만화 그림책을 보는 듯한 느낌~!!

그래서 더욱 생동감 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의 맨 마지막 부분에는

독자들을 위한 재미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상에,

000였어?!

000 은 무엇일까요???

마지막까지 재미를 놓치지 않게 되는 <로보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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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가 엄청 멋졌었다고?
키스 네글리 지음, 김세실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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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가 엄청 멋졌었다고?>

글·그림 키즈 네글리 / 후즈갓마이테일 /



 아빠가 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위로와 응원



언뜻 표지만 봐도....

뭔가 특별해 보이는 <우리 아빠가 엄청 멋졌었다고?>

아빠들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____^



◆책 소개

아이에게 아빠라는 존재는 어떤 존재일까요?

아마도 요즘의 아이돌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

아이돌의 모든 것이 궁금하듯.......

아이는 아빠의 과거가 궁금합니다.

방에 있는 드럼 세트, 전자기타, 스케이트보드가 있는

방 그리고 아빠의 양팔에 가득한 타투...

보통 아빠는 아닌 것 같죠?

지금은 검은 머리에 빨래를 개는 평범한 아빠의 모습

인데 말이지요...

어떤 모습이 진짜 아빠의 모습일까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저는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아빠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었고, 저도 읽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가장 궁금한 질문을 아이에게 했습니다.

 

<우리 아빠가 엄청 멋졌었다고?>에서는 아빠의 젊은

시절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교차해서

보여줍니다.

 

"준아.... 너는 어떤 아빠의 모습이 더 좋아???"



아이의 대답은.........

어떠한 머뭇거림도 없이 .....

단정한 옷을 입은 아빠의 모습이 아닌 아빠가 무엇인가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이었어요.

한 마디로 아빠의 끝내주는 모습.... ^^



<우리 아빠가 엄청 멋졌었다고?> 책에는 책의 끝부분

쯤 펼침면이 있습니다. 그 펼침면에서 아이는 아빠가

책을 읽어줄 때 한참을 그 펼침면에서 노는 모습을 확

인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그렇게 할 말이 많았는지... ^^

아빠와 그 펼침면에서 한참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노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펼침면은 꼭 책에서 만나보시기를 바랄게요.

 

아빠들에게 <우리 아빠가 엄청 멋졌었다고?>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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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스콜라 창작 그림책 17
윤여림 지음, 소복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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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 글 윤여림 · 그림 소복이/ 위즈덤하우스 /2020년 9월 3일

<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책과 함께 바닷속을 다녀온

것 같았어요. 바닷속 풍경을 보면서 바다로 가는 내내

잠수함에 푹 빠져서 읽은 후에도 깊은 여운과 감동이

있었던 그림책


-작가님 소개를 먼저 하고 싶은데요

윤여림 글 작가는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의

작가님으로도 우리에게 친근한 작가님이에요.

오래전에 단둘이 떠났던 제주도 여행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남편과 아이만의 여행이었고요.

그 시절 서로에게 보냈던 마음이 여전히 살아 있다고

믿으며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합니다.

소복이 그림작가는 어른이 된 지금도 내 아이 그리고

여러 아이들과 종이 박스로 무엇이든 만들어 신나게 놀고 싶은 만화가 이자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서툴지만 따뜻한

아빠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글 작가 그림작가가 있는 것이 아닌

한 작가가 그림책을 오롯이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만큼 완성도 높은 그림책

<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그림작가님께서 만화가이기도 합니다.

그림에 대한 몰입도가 높았던 책이었습니다. ♥

◆책 소개

아빠와 아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사실 요즘은 아빠들이 워낙 육아에도 많이 참여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시간도 많은데요. 그래도

아들이 훌쩍 성장하고 나면 점점 멀어지기도 하잖아요.

혹시나 멀어졌다면 예전에 아들과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려보라고 추억을 소환해 줍니다. 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말이지요. ^^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선물 같은

그림책 <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왜 할아버지랑 아빠는 자꾸 싸워요?

어찌나...

공감이 잘 되었던 문장이던지요~~ ^^

어릴 때는 그토록 사이도 좋고 모든 것을 함께했던

아빠와 아들...

아빠도 할아버지가 되고

아들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아빠가 되고 나면

조금은 투닥투닥 하는 일은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일 거예요.

그래서 할머니는 손자에게 앨범을 하나 보여줍니다.

앨범 속 아빠는 손자가 본인이라고 착각할 만큼.....

닮은 모습♥

앨범 속 아빠와 할아버지는

정말 다정해 보이고 행복이 흘러넘칩니다.

지금의 아빠와 아이처럼요.

특히나 노랑이 잠수함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서

느껴지는 행복감 그리고 다정함 때문에 할머니와

함께 잠수함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초대하지요...

아빠와 할아버지를.... ^^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글의 내용도 굉장히 따뜻했고요.

특히나 그림으로 인해서 <노랑이 잠수함을 타고>에

푹 빠져서 읽었는데요.

노랑이 잠수함을 타기 전과 후는 색을 자제하여

거의 흑백으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바닷속 장면은 멋진 색깔들로 다양한 색감으로 나타

내고 있어요.

저는 바닷속 구경이 진심으로 멋졌습니다.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상상력이 뛰어나고 그 상상력은

실제로 내가 바닷속 여행을 떠났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가 인어가 되기도 하고요.

가장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말이지요.


어른이라고 다 맞는 거 아니구나.

어른이 틀리고

아이가 말을 때도 있구나.

이런 대화는 무슨 사연이 있길래....

나온 대화일까요?

<노랑이 잠수함을 타고>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아빠는 언제까지나 지금을 기억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그리고 저도 또한

이 문장을 마음에 새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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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국수 웅진 우리그림책 63
백유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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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국수 / 글·그림 : 백유연 /

웅진주니어 /2020년 8월 17일

 

작가님 소개를 먼저 하고 싶어요~

백유연 작가님은 <낙옆 스낵> , <벚꽃 팝콘>에

이어서 <풀잎 국수>가 세 번째 이야기라고 합니다.

저는 벚꽃 팝콘이 인상적이었었는데요.

이번에 <풀잎 국수>를 읽고 나니 풀잎 국수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


백유연 작가는 열병으로 고통받는 멧돼지 뉴스를 보고 안타까워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픈 생명에게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풀잎 국수>를 읽고 난 후에

정말로 시원하고 청량감 최고일 것 같은 풀잎 국수가

너무나 먹고 싶었습니다!!!!

여름 음식 메뉴로 풀잎 국수가 시중에서도 판매했으

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던 <풀잎 국수>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책 소개

숲에는 지금처럼 여름이 한창입니다.

더운 여름...

동물들도 덥기는 마찬가지겠지요. 동물들은 개울에서

더위를 식히면서 요즘 보이지 않던 멧돼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다가 다람쥐 친구가 알려줍니다.

멧돼지가 아프다고요.

더운 여름에 멧돼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풀잎 국수>를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작가님의 상상력

에 찬사를 보냈었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생각을

하셨을까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그림에 있는 풀잎은 작가가 직접 천에 물들여 바느질한

풀잎으로 생동감을 더했다고 합니다. 어쩐지 페이지

페이지마다 풀잎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줍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우리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이 무엇을 준비하는

것일 까요?

열이 펄펄 나는 멧돼지 친구를 위해서 시원한 음식을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 여름에는 각종 신선한

재료가 숲에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재료가 가득해도 친구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없다면 이런 음식을 만들기는 어렵겠지요?

누군가를 위한 정성스러운 음식이 얼마나 큰 힘을

낼 수 있는지 동물들은 아나 봅니다. ^^

고라니는 풀잎을 먹기 좋게 찢어요.

곰은 과일즙을 내서 국물을 만들어요.

토끼는 장식할 꽃을 곱게 말리고,

다람쥐는 양념으로 넣을 강아지풀

씨앗을 골라요.

 

 

 

멧돼지가 친구들이 정성스럽게 사랑과 관심을 담아

만든 <풀잎 국수> 준비가 잘 되었을까요?

 

 

아, 행복해!

 

저도 <풀잎 국수>가 너무나 먹고 싶었는데요.

멧돼지는 이 시원한 풀잎 국수를 먹고 어떠했을까요?

시원하기도 해서 열감이 떨어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얼마나 행복했을지...

저도 잠시나마 멧돼지가 느낀 행복감을 함께 느껴보

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풀잎 국수>는 책장을 넘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책입니다. 국수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것은 당연하고요. 그 과정에서 보이는 여름꽃을 보

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이 여름꽃을 찬찬히

볼 수 있도록 책장을 천천히 넘겨주세요.

짙은 풀냄새를 맡으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여름꽃이

우리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풀잎 국수>

를 통해서 아이와 함께 여름을 더욱더 느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더불어 아이에게 엄마도 풀잎 국수가 너무 먹고 싶다

고 하니까 클레이로 만들어 주는 풀잎 국수는 저에게

는 또다른 기쁨이었습니다.

[독후 활동]을 하기 좋은 그림책으로도 <풀잎 국수>

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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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북클럽 - 우리 아이 책과 평생 친구가 되는 법
패멀라 폴.마리아 루소 지음, 김선희 옮김 / 윌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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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북클럽 / 패멀라 폴·마리아 루소 지음/ 김선희 옮김 / 한미화 부록 / 윌북  / 2020년 8월 10일

0세부터 18세까지 - 책육아 프로젝트

우리 아이 책과 평생 친구가 되는 법

[ 뉴욕 타임스 편집장 추천 도서 590선]

어떤 특정한 연령이 아닌 아이의 성장과 함께

늘 함께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또한 좋은 책들이 연령별로 소개되고 있어서

유용하기도 했고요. ^^

 

영유아부터 청소년 독자를 위한 그 모든 것이

이 한 권에 소개되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우선

작가의 글에 제목은

삶의 등대가 되어주는 책 읽기의 가치입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책과 문학에 대한 애정과 올바른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독서가

즐겁듯이, 이 책이 알차면서도 재미있기

를 바랍니다.

<난생처음 북클럽 p.10>

<난생처음 북클럽>을 쓰신 작가님은 수년 동안

어린이책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문맹 퇴치 전문가들은 아이가 '거울과 창문'

모두를 갖춘 책을 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책은 거울이 되어 그 안에

비친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하고, 어떤 책은

창문이 되어 자신과는 다른 이들의 경험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이 두 종류의

책을 모두 읽어주면, 아이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법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

<난생처음 북클럽 p.44>

사실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꽤 고민이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그랬습니다.

거울과 창문을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나를 보고 그리고 다른 사람도 보는 것이죠. 혹시나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도록 부모님들이 신경 써주심

어떨까요?

혹시나 나만 너무 바라보는 것이 아닌

혹시나 타인만 너무 바라보는 것이 아닌

적절한 비율로 아이에게 책을 소개해 주는 것이죠!


영유아 시절에도 나름 외출할 일이 생기잖아요.

작가님은 말합니다.

외출할 때도 잊지 말고 책을 몇 권 챙겨 다니라고요.

저는 지금 6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이 말이 마음속 깊게 새겼답니다~!! ^^

그리고 꼭꼭꼭 실천해야겠지요~!! ♥

참.. 더욱더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책을 챙겨갈까?

라는 질문을 하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하면 독서의 긍정적인 태도가 지속될 수 있다

고 합니다.


이 페이지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내용이었습니다.

어린이가 독서 애호가로 자랄 가능성을 측정한 한 연구에 따르면,

부모의 소득 수준이나 교육에 관계

없이, 글을 읽고 쓰는 능력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통계는

집에 책이 몇 권이나 있냐는

것입니다.

<난생처음 북클럽 p.53>

아이의 독서 가능성을 높이려면

먼저 집을 책으로 채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예산을 넘을 필요는 없어요.

중고 도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경우도 많습니다.

중고 및 할인 도서는 도서관, 학교, 중고 서점 및

온라인 판매자를 통해 찾을 수 있어요.

굳이 전집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이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역시나 책은 집에 있어야 하는 거였어요. ^^

새 책도 사지만 중고도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어떤 방법으로든 아이와 함께 사는 집을  책으로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적정한 예산에서 말이지요.


추천 그림책이

이렇게 나이별로 나와 있습니다.

한국 작가가 쓴 책도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이의 독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아마도 알지만...

사실 실천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나부터 시작하자.

<난생처음 북클럽 p.124>

저도 제가 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니까...

그 영향이 아이에게도 흐르더라고요.

스스로 더 많은 시간을 독서를 하면 보내도록 초점을

맞추라고 합니다.

휴대전화를 구명조끼처럼 손에서 놓지 않고

이미 반 정도 본 넷플릭스 시리즈에 너무 빠져들지

말고요.

당장이라도 소설책을 집어 들고, 부엌에서 요리하는

동안 몇 페이지라도 들춰보라고 합니다.

책은 우리를 웃음 짓게 하고

매료시키고

흥분시키고

스스로 이해하도록 해줍니다.

중요한 글이 너무 많았지만.....

제가 가장 기억하고 싶었던 글을 소개하도록 하겠

습니다.

아이가 열정적인 독서 애호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이 정말

멋지게 효과를 봤다고 가정해봅시다.

초등학교 내내 그리고 중학교

초반에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책을 찾고, 좋아하는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이 모든 게

무너진 것처럼 보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한때는 줄줄이 사탕처럼 5~10권짜리

시리즈물을 연달아

읽던 아이가 일주일 또는 한 달에

책 한 권도 읽지 않으려 합니다.

<난생처음 북클럽 p.209>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1년 동안 책을 아예 읽지 않았다고 합니다.

열세 살이 되자...


청소년 자녀가 어릴 때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 갑자기

독서에 흥미를 잃은 경우

최고의 조언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세요.


제가 마음속에 새기고 또 새겼던 문장입니다.

이 시기가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 기다림....

<난생처음 북클럽>은 책을 정말로 아끼는 부모님이

아이들을 오랜 시간 양육하면서 느낀 많은 시행착오

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글도 있어서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연령별로 추천 책이 이렇게 많습니다.

맨 뒤쪽에는 주제별로 분류한 다음, 그림책, 챕터북

&미들 그레이드 도서, 그리고 YA(young adult)

세 가지 범주로 구성해서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꽤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거든요.

<난생처음 북클럽> 책을 참고하셔서 아이에게

재미있는 책 많이 소개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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