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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북클럽 - 우리 아이 책과 평생 친구가 되는 법
패멀라 폴.마리아 루소 지음, 김선희 옮김 / 윌북 / 2020년 8월
평점 :

난생처음 북클럽 / 패멀라 폴·마리아 루소 지음/ 김선희 옮김 / 한미화 부록 / 윌북 / 2020년 8월 10일
0세부터 18세까지 - 책육아 프로젝트
우리 아이 책과 평생 친구가 되는 법
[ 뉴욕 타임스 편집장 추천 도서 590선]
어떤 특정한 연령이 아닌 아이의 성장과 함께
늘 함께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또한 좋은 책들이 연령별로 소개되고 있어서
유용하기도 했고요. ^^

영유아부터 청소년 독자를 위한 그 모든 것이
이 한 권에 소개되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우선
작가의 글에 제목은
삶의 등대가 되어주는 책 읽기의 가치입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책과 문학에 대한 애정과 올바른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독서가
즐겁듯이, 이 책이 알차면서도 재미있기
를 바랍니다.
<난생처음 북클럽>을 쓰신 작가님은 수년 동안
어린이책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문맹 퇴치 전문가들은 아이가 '거울과 창문'
모두를 갖춘 책을 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책은 거울이 되어 그 안에
비친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하고, 어떤 책은
창문이 되어 자신과는 다른 이들의 경험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이 두 종류의
책을 모두 읽어주면, 아이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법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
사실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꽤 고민이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그랬습니다.
거울과 창문을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나를 보고 그리고 다른 사람도 보는 것이죠. 혹시나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도록 부모님들이 신경 써주심
어떨까요?
혹시나 나만 너무 바라보는 것이 아닌
혹시나 타인만 너무 바라보는 것이 아닌
적절한 비율로 아이에게 책을 소개해 주는 것이죠!
영유아 시절에도 나름 외출할 일이 생기잖아요.
작가님은 말합니다.
외출할 때도 잊지 말고 책을 몇 권 챙겨 다니라고요.
저는 지금 6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이 말이 마음속 깊게 새겼답니다~!! ^^
그리고 꼭꼭꼭 실천해야겠지요~!! ♥
참.. 더욱더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라는 질문을 하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하면 독서의 긍정적인 태도가 지속될 수 있다
고 합니다.

이 페이지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내용이었습니다.
어린이가 독서 애호가로 자랄 가능성을 측정한 한 연구에 따르면,
부모의 소득 수준이나 교육에 관계
없이, 글을 읽고 쓰는 능력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통계는
집에 책이 몇 권이나 있냐는
것입니다.
아이의 독서 가능성을 높이려면
먼저 집을 책으로 채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예산을 넘을 필요는 없어요.
중고 도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경우도 많습니다.
중고 및 할인 도서는 도서관, 학교, 중고 서점 및
온라인 판매자를 통해 찾을 수 있어요.
굳이 전집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이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역시나 책은 집에 있어야 하는 거였어요. ^^
새 책도 사지만 중고도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어떤 방법으로든 아이와 함께 사는 집을 책으로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적정한 예산에서 말이지요.

추천 그림책이
이렇게 나이별로 나와 있습니다.
한국 작가가 쓴 책도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이의 독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아마도 알지만...
사실 실천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저도 제가 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니까...
그 영향이 아이에게도 흐르더라고요.
스스로 더 많은 시간을 독서를 하면 보내도록 초점을
맞추라고 합니다.
휴대전화를 구명조끼처럼 손에서 놓지 않고
이미 반 정도 본 넷플릭스 시리즈에 너무 빠져들지
말고요.
당장이라도 소설책을 집어 들고, 부엌에서 요리하는
동안 몇 페이지라도 들춰보라고 합니다.
책은 우리를 웃음 짓게 하고
매료시키고
흥분시키고
스스로 이해하도록 해줍니다.

중요한 글이 너무 많았지만.....
제가 가장 기억하고 싶었던 글을 소개하도록 하겠
습니다.
아이가 열정적인 독서 애호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이 정말
멋지게 효과를 봤다고 가정해봅시다.
초등학교 내내 그리고 중학교
초반에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책을 찾고, 좋아하는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이 모든 게
무너진 것처럼 보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한때는 줄줄이 사탕처럼 5~10권짜리
시리즈물을 연달아
읽던 아이가 일주일 또는 한 달에
책 한 권도 읽지 않으려 합니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1년 동안 책을 아예 읽지 않았다고 합니다.
열세 살이 되자...
청소년 자녀가 어릴 때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 갑자기
독서에 흥미를 잃은 경우
최고의 조언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세요.
제가 마음속에 새기고 또 새겼던 문장입니다.
이 시기가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 기다림....
<난생처음 북클럽>은 책을 정말로 아끼는 부모님이
아이들을 오랜 시간 양육하면서 느낀 많은 시행착오
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글도 있어서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연령별로 추천 책이 이렇게 많습니다.
맨 뒤쪽에는 주제별로 분류한 다음, 그림책, 챕터북
&미들 그레이드 도서, 그리고 YA(young adult)
세 가지 범주로 구성해서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꽤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거든요.
<난생처음 북클럽> 책을 참고하셔서 아이에게
재미있는 책 많이 소개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