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익히는 한자

슈퍼스타 구구 씨의 그림 한자 쑈! - 우리 몸 ㅣ 내 친구 한자툰 1
벼리 강 글, 김윤정 그림, 임완혁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13년 8월

 

[그레이트북스] 내친구 한자툰 1 우리몸 슈퍼스타 구구씨의 그림한자 

초등전문 전집출판사로 유명한 그레이트북스에서 한자 단행본시리즈를 내놓았습니다.

그레이트북스 왕팬이라 한자단행본출간에 올레~를 외쳤습니다.

그레이트북스에서 만든거라면 일단 백퍼 믿음이 가니까요.

내친구 한자툰은 총10권으로 나올거라는데 그 중 제1권 우리몸에 관한 한자를 만났습니다.

아이들 학교 교과과정에 한자는 없다지만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여러 교과서 두루두루 우리가 쓰고 있는 단어들이

한자어가 많이 때문에 한자를 알아두면 조금 더 쉽게 이해될 수 있으니

엄마들이 한자공부에 열을 올립니다만

정작 아이들은 어려운 한자를 쓰고 또 쓰고 외우고 또 외우고

알 것 같은데 뒤돌아서면 헷갈리기만 하고 그렇더라구요.

이미지 리마인드 시스템으로

한자를 보면 그림이 바로 떠오르는 새로운 한자학습법을 내세운

내친구 한자툰... 그래서 더 반갑습니다.

 

 

내친구 한자툰이 특별한 이유 5가지

이 페이지 읽으면서 고개가 저절로 끄덕끄덕

익살스런 그림으로 한자를 기억할 수 있게 해주고

입구 하나로 거기서 파생되는 가족한자 10개를 한꺼번에 소개해주고 있어

쉬운한자 뿐만 아니라 복잡한 한자까지 가족한자로 묶어 기억하니 좋네요.

 

 

口(입구)에서 출발한 10개의 한자 들입니다.

口(입구) 을 벌려 소리내어 운다는 뜻에서 3개의 한자가 있고

감정을 표현하는 한자에도 口(입구)가 들어있고

口(입구)을 열어 묻는다는 뜻의 한자  2개

그리고 口(입구)에 담거나 뱉는다는 뜻의 한자에도 口(입구)가 함께합니다.

요렇게 口(입구)의 가족한자어를 한꺼번에 10자를 만나서

함께 묶어 기억해두면 왜 한자에 口(입구)가 들어있는지

한자의 뜻에서 口(입구)이 왜 필요한지 연상해낼수 있네요.

기막힌 한자연상법입니다. ^^

 

 

페이지 가득 재밌고 익살스런 그림이 가득하니

구석구석 살펴보느라 손에서 책을 놓을수가 없더라구요.

작은 등장인물들이 서로 대화하면서 온몸으로 표현하는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다보면 정확하고 풍부한 어휘력이 길러지구요.

책 페이지 아랫쪽엔 사전적 의미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어려운 한자어를 놓지지 않고 내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책 뒷편 한자놀이터에서 게임처럼 퀴즈풀듯이

한자하고 놀다보면 저절로 한자가 내것이 될것 같습니다.

 

「내 친구 한자툰」 제1권 『슈퍼스타 구구씨의 그림 한자 쑈』.

口, 目, 耳, 自, 肉, 言, 臣 등 우리 몸에서 나온 일곱 한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 친구 한자툰」 은 아이들 공부하는 책상 곁에두고 짬짬히 시간날때 마다

구석구석 들여다보면 한자의 어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얼른 2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내친구한자툰 화이팅~ ^^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책

TV동화 빨간 자전거 - 당신을 위한 행복 배달부 ㅣ TV동화 빨간 자전거 1
김동화 원작, KBS.쏘울크리에이티브.KBS미디어 기획 / 비룡소 / 2013년 8월

 

 

[비룡소] 당신을 위한 행복배달부 KBS TV동화 빨간 자전거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시청률 경신하고 있고

현재 KBS1 TV에서 월~금 오전 10:55에 방송되고 있는  TV동화 빨간 자전거

저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난게 아니라 책으로 먼저 만나게 되네요.

TV동화로 4분 남짓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인지라

책으로는 3~5페이지로 짧은 이야기가 60여편이 함께 묶여졌습니다.

어디 여행갈때 손에 들고 있으면 든든할 것 같은 에세이집입니다.

애니메이션 장면이 책속에 글과 함께 등장하니까

푸근한 할머니 할아버지의 표정에서 정겨움이 느껴지구요.

행복을 배달하는 빨간자전거 꽁지머리 우편배달부아저씨가

이토록 멋질수가 없습니다. ㅎ

현실세계에도 이런 우편배달부 아저씨가 계시겠죠? ^^

 

 

풍경이 아름다운 어느 시골마을 임화면 야화리.

이 곳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남아 농사를 짓는 옛동과

이제 막 새로운 전원주택으로 조성된 새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야화리에는 옛동과 새동을 나누는 아주 작은 비포장 도로와

작은 개울 그리고 아름드리 미루나무가 서 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빨간자전거]는 누구나 꿈꿀수 있는 우리네 시골마을 풍경속을

종회무진 누비는 우편배달부 이야기입니다.

정이 그리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말벗이 되어드리고

식사를 거르시는 어르신에게 된장찌개 끓여드리고

도시에 나간 자식들 걱정을 함께 해주기도 하고

젊은사람이 그리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매일매일 찾아오는 우편배달부아저씨가 소중한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아웅다웅하는 노부부의 중재역할도 하고

소식없는 아빠를 기다리는 보육원 아이의 희망이 되어주기도 하고

옛동과 새동이 한마을이 되는 순간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우편배달부가 야화리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이야기도 있지만

순박한 시골인심을 그대로 간직한 야화리 사람들에게

우편배달부 자신이 감동받게 되는 이야기도 많더라구요.

60여편의 짧은 이야기가 모두 하나같이

함께 하는 이의 양쪽입가를 씩 올려주는 흐믓한 이야기라서

두고두고 한편씩 곱씹어보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젋은 사람들은 검은 콩을 갈아서 만든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검정콩 삶은 물에 얼음 동동 띄워 내놓는 할머니에게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할머니표 검정콩물을 웃으며 받아든 우편배달부는

훈훈한 시골인심 속에 따뜻한 마음을 모두 받아 행복충천 100%가 되었을겁니다.

 

 

 

 

KBS홈페이지에 가면 TV동화 빨간 자전거 를 다시보기 할 수 있더라구요.

힘든일 있을때 위로 받을 수 있는 행복한 이야기 왕창 챙겨놓은 느낌입니다. ^^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

1억년 전 공룡오줌이 빗물로 내려요 ㅣ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5
강경아 글, 안녕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9월

 

 

 

[와이즈만북스] 환경과학그림책 1억년전 공룡오줌이 빗물로 내려요   

와이즈만 환경과학그림책 시리즈 5번째 이야기 물의 순환에 관한 책이랍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흘려버리는 빗물의 소중함에 대하여

저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쓴 지식정보그림책입니다.

언뜻 보기엔 저학년들이 보는 그림책 같은데

1억년전 공룡오줌이 지금 현재 빗물이 되어 내릴 수 있다는

물의 순환에 대한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초등고학년들에게도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빗물은 하늘과 땅을 오가는 먼 여행을 지구가 맨 처음 생기던 무렵부터 계속해왔기 때문에

오랜 옛날 공룡들이 누었던 오줌이 돌고 돌아 오늘 비가 되어 내릴수도 있는거겠죠.

지금 창밖에 내리는 비가 1억년 전 공룡오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책속 이야기는 물의 순환에 대한 과학지식전달 뿐만 아니라

물의 오염과 그 원인 그리고 해결방법까지 제시합니다.

과학지식정보책은 우리주변에 차고 넘쳐나지만 아이들에게

내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과학현상을 문학적으로 그려내 아이들의 감수성을 깨우고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 않잖아요.

 

 

어린이도 직접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방법,

대중교통이용하기, 나무심기, 분리수거하기...

인간이 살기 위해 그리고 지구상 모든 생물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빗물을 깨끗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요즘 융합교육이 화두가 되면서 교과서에서도 하나의 현상을 설명하면

그것과 어린이인 나의 관계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지고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사회교과서에서는 국가 공공기관이 하는일을 조사하고

그것과 나의 관계를 생각해서 발표하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수업에서도 마찬가지일테지요.

과학원리를 설명하고 그 원리와 나와의 관계를 바로 알아가는 아이라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과 같이 공존할 자격이 충분한 성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와이즈만북스의 환경과학그림책 시리즈 ... 정말 좋은 책이에요. ^^

 

 

실제사례를 보며 수학일기 쓰는법을 익혀요

사고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수학일기 ㅣ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서지원 지음, 우지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7월

와이즈만영재학습법 시리즈 10권이 있는 건 알았는데

그 첫번째 권인 사고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수학일기는 이제서야 만나봅니다.

 얼마전에 만난 [빨간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의 왕팬이라

서지원님이 쓰신 책이라니 그냥 믿음이 확 가더라구요.

지난달 말에 발표된 2014학년도 교육청영재 모집요강에서

초등2학년 3학년을 대상으로 수과학융합 영재를 선발한다고

지금 대치동 학원가가 몹시 들썩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매일매일 쓰는 일기를 수학일기, 과학일기, 역사일기 등등

여러가지 소재에 맞춰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아이라면

교육청에서 찾고 있는 바로 그 융합인재가 아닐까 생각되더라구요.

보통일기와 수학일기는 어떻게 다른지 왜 수학일기를 써야하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  수학일기를 어떻게 쓰는지 책 앞부분에서

이야기해주고나서 제2장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직접 쓴 수학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고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수학일기는

신나라선생님이 이끌고 있는 수학캠프에 모인 학생들이

신나라선생님의 신나는 수업을 통해 수학일기 쓰는 법을 배워나간다는

이야기 형식을 기본적인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들이 책 속 친구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하여

신나라선생님의 신나는 수업을 통해 수학일기 쓰는 법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사례로 소개된 수학일기 속 수학원리를 설명하는 것을 통해

창의사고력 수학문제도 함께 풀어볼 수 있어

문제풀이에 지친 아이들에게 또다른 수학공부법을 제시해주고 있고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수학과는 다른 수학공부법이라

흥미를 갖고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와이즈만이 매년 실시하는 ‘전국 수학일기 대회’의 우수 수상작들을 수록한 책이라

아이들이 직접 쓴 수학일기...

저울을 이용해 연산을 빨리하는 법, 색종이를 가위로 잘라보면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법,

친구들과 툭붐놀이로 수의 규칙을 깨닫는 법, 숫자카드로 복잡한 연산을 풀어내는 법,

꽃밭을 만들면서 도형의 넓이를 계산하는 법 등을 함께 하다보면

언제 어려웠냐 싶게 아주 쉽게 다가오는 수학을 만날수 있더라구요.

툭붐놀이로 최소공배수놀이하는 방법은

아이들 여러명 모였을때 함께 하면 좋은 놀이법이라

엄마인 저도 꼼꼼히 읽고 기억해두었답니다.

 

 

아래글은 수학일기 사례중에 3학년 친구가 쓴 글에서 발췌했습니다. 

수학문제는 말로만 되어 있을 때는 아주 어려워 보인다.

문제를 정확히 읽어도 그 뜻을 완전하게 이해한다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문제를 알기 쉽게 그림으로 그려 낼 수 있다면 문제는 아주 간단해지고

저절로 답이 나오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난 항상 수학문제를 풀 때 연필을 들고

조금 더 정확한 그림과 식을 쓰기 위해 노력한다.

문제를 그림으로 바꿔 풀거나 식으로 바꿔 풀면 어려운 과정이 쉬워진다.

와이즈만 수학교육법으로 공부하면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구나 새삼 놀랍고 대견하더라구요.

밝고 익살스런 캐릭터들과 함께 재밌는 수학일기 쓰는법을 소개한 책,

사고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수학일기를 읽고나니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시리즈 속 다른 책들도 얼른 읽고 싶어지네요.

매일 똑같은 수학공부에 지루해진 친구가 있다면 강추입니다. ^^

우공비수학자습서로 수행평가 대비하려구요

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자습서 6-2 - 2013년 ㅣ 초등 우공비 수학 자습서 2013년-2 4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6월

[좋은책신사고] 우공비자습서 수학 6-2  

전과와 문제집이 한권에 들어있는 우공비자습서

교과서 완전학습법 우공비자습서

주변에서 문제집은 양이 너무 많고 전과는 교과서 해답지 같아서 망설여진다고 할때

전과와 문제집이 한권에 들어있는 우공비자습서 추천한답니다.

 

쉬운 교과서 해설, 친절한 숙제해결, 야무진 단원마무리로

학교에서 수시로 보게 되는 단원평가 수행평가 지필평가

중간고사 기말고사 까지 완벽대비되는 학습서입니다.

 

6학년 아들래미 지난주 목요일에

여름방학 끝나고 개학한지 얼마 안 됐는데

바로 수학 1단원 단원평가를 수행평가로 보더라구요.

우공비자습서로 수학익힘책 확인하고 몰랐던 문제 체크하고

마음가볍게 단원평가 치르고 오더라구요.

너무 자주 단원평가 수행평가를 보니까 무뎌진 것 같긴 한데

한번만 훑어보고 가는것도 무지 도움되었으리라 생각한답니다.

 

우공비자습서 수학 6-2  는

수학교과서와 수학익힘책 내용을 본문페이지 그대로 보여질 수 있게 편집하고

활동 및 문제에 대한 해설을 자세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념정리 페이지 [개념탄탄]에서는 교과서 내용 보충설명을 제공하여

학교 수업시간에 몰랐던 부분까지 가려운데를 긁어준답니다.

소단원이 하나 끝나면 바로 이어지는 [문제척척] 페이지

교과서 익힘책 문제를 복습할 수 있도록 유사문제를 출제하여

교과서를 충분히 알고 넘어가게 도와줍니다.

 

익힘책 속 [문제해결] 과 교과서의 [탐구활동] 에 대한 해설페이지에서는

바로바로 교과서 몇 쪽 익힘책 몇쪽인지 찾아갈 수 있도록

눈에 띄는 페이지 쪽수표시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급할 때 언제 어디서나 들쳐보게 되는 우공비자습서 니까요. ^^

 

하나의 소단원 끝날때마다 익힘책문제와 유사한 [문제척척]으로

교과서 문제유형을 분석해주고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단원마무리 문제 2회 제공하고 있어

학교 쪽지시험 단원평가 대비하는데 문제량에 있어서 부담없이 딱 좋은 것 같아요.

 

 

 

 

수학우공비자습서는 전과와 문제집을 한권에 모은 학습서니까

책속 별권으로 마련된 답안지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정답해설만 잘 봐도 개념정리에 문제없을텐데...

6학년 아들래미 2학기 수학진도 따라서

차근차근 우공비자습서 활용해야겠어요.

 

[좋은책신사고] 우공비자습서 수학 6-2  화이팅 입니다.